한미일 3국 정보기관장, 다음주 日서 회동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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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정보기관장이 다음주 일본에서 회담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조율 중인 것으로 9일 알려졌다.
회담이 성사되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일 정보기관장의 첫 회동이 된다.
이번 회담이 이뤄질 경우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한미일 3국 정보기관 수장 간 첫 회동이 될 전망이다.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한미일 3국간 '안보실장-외교장관-정보기관장' 3개의 축이 가동하는 수순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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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도쿄서 회담 개최 조율 중
韓 소식통도 "머지않아 만날 예정"
다만 국정원 "원장 일정 공개 안돼"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미·일 3국 정보기관장이 다음주 일본에서 회담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조율 중인 것으로 9일 알려졌다. 회담이 성사되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일 정보기관장의 첫 회동이 된다.
일본 TBS 계열의 민영방송 네트워크인 JNN에 따르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도쿄를 방문해 다키자와 하로아키 일본 내각정보관까지 3자가 참여하는 정보기관장 협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회담이 이뤄질 경우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한미일 3국 정보기관 수장 간 첫 회동이 될 전망이다.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정책 검토 결과 발표를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3국 정보기관장 회의에선 대북정책과 관련한 정보 공유나 공조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한·미·일 안보실장 회담은 지난 달 초 미국에서 열렸으며,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은 이달 초 영국 런던에서 개최됐다.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한미일 3국간 ‘안보실장-외교장관-정보기관장’ 3개의 축이 가동하는 수순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박지원 원장은 지난해 11월 일본을 방문,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면담을 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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