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출산, 현역 의원 세번째..이재명 "축하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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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지난 8일 출산했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세번째 임기 중 출산이다.
용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아이 사진과 함께 "건강하게 태어난 튼튼이(태명)를 만났다"는 글을 게시해 출산 소식을 전했다.
현역 의원이 임기 중 출산한 것은 19대 국회 장하나 전 의원, 20대 국회 신보라 전 의원에 이어 용 의원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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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임신·출산 고민 지속적으로 공유해와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지난 8일 출산했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세번째 임기 중 출산이다.
용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아이 사진과 함께 “건강하게 태어난 튼튼이(태명)를 만났다”는 글을 게시해 출산 소식을 전했다. 그는 “첫 세상 나들이를 응원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많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 페이스북 글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축하드립니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용 의원과 이 지사는 기본소득과 기본주택, 전국민 보편 재난지원금 등에 대해 각종 토론회를 공동 주최하는 등 다양한 정책에서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지난 2월에는 용 의원이 이 지사의 기본소득론에 반대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공개 비판하기도 했다.
현역 의원이 임기 중 출산한 것은 19대 국회 장하나 전 의원, 20대 국회 신보라 전 의원에 이어 용 의원이 세 번째다. 용 의원은 그동안 임신과 출산 문제에 대한 고민을 SNS에서 공유해왔다. 이달 5일에는 “유산을 걱정하다가 저는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의 문제점을 절실하게 느껴야 했다”며 “유산 방지제를 맞았는데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했다. 저처럼 출산을 선택하고 경험할 여성들을 위해 국회의원으로서 제가 할 일을 찾아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신원 인턴기자 shin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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