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 367만4682명..국민의 7.2%가 맞았다

이미호 기자 2021. 5. 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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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창인 가운데 하루 신규 접종자가 1만 여명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총 1만1931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1차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201만401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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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에 분주작업에 쓰인 화이자 백신 용기가 쌓여있는 모습./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창인 가운데 하루 신규 접종자가 1만 여명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총 1만193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연일 하루 20만명을 웃도는 사람이 접종하며 접종 개시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던 때와는 다소 대비되는 모습이다.

AZ 백신, 화이자 등 2분기에 들어오는 백신 물량이 순차적으로 공급되면서 ‘일시적 수급 불균형’이 발생함에 따라 1차 접종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주말 영향으로 전날 지역별 접종센터나 위탁 의료기관인 동네의원 등이 문을 닫거나 운영 시간을 줄인 영향도 있다.

실제 국내에서 1차 접종을 마친 사람 비율은 7%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367만4682명으로, 우리 국민 전체(5134만9116명) 대비 약 7.2% 수준이다.

누적 1차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201만4012명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66만670명을 기록했다.

두 차례 접종을 모두 마친 2차 접종자는 누적 50만1539명이 됐다.

두 차례 접종까지 모두 마친 2차 접종자는 2만7546명 늘어나 총 50만1539명(누적)이 됐다. 1차와 2차 접종자 전체를 합산하면, 누계 접종자는 417만6221명이다.

백신별 접종 현황을 보면 AZ 접종 대상자(261만9270명) 가운데 1차 접종을 끝낸 사람은 201만4012명으로, 접종률은 76.9%에 달했다.

화이자 백신은 372만8316명 중 166만670명인 44.5%가 1차 접종을 마쳤다.

반면 2차 접종률은 화이자 백신이 13.4%(누적 50만805명)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03%(734명)보다 훨씬 높다.

현재 국내에서는 AZ 백신, 화이자 백신 두 종류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AZ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돼 이달 중 2차 접종이 상당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27일부터는 65∼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AZ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다음 달 7일부터는 60∼64세 고령층,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에 대한 접종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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