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故 이한동 전 총리, IMF 국난극복에 큰 역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9일 고(故) 이한동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조문한 뒤 기자들을 만나 "IMF 외환위기 당시 김대중 대통령을 도와 민심을 수습하고 국난을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애도했다.
김 후보자는 "개인적으로는 제가 행안부 장관으로 있을 때 전직 선배 장관들을 모셔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거기에도 이 전 총리가 직접 나오셨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조문한 뒤 기자들을 만나 "IMF 외환위기 당시 김대중 대통령을 도와 민심을 수습하고 국난을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애도했다.
김 후보자는 통합의 정치인이라고 평가받는 고인에 대해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의 총리셨다"고 언급했다.
김 후보자는 "개인적으로는 제가 행안부 장관으로 있을 때 전직 선배 장관들을 모셔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거기에도 이 전 총리가 직접 나오셨다"고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초선의원일 때 고인이 총리를 맡고 계셨다. 당시 제가 정무위원회 소속이라 까탈스러운 질문도 많이 하고 따지는 일도 많았는데, 후배의 여러 요구에 성심성의껏 답해주셨다"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조은정 기자] aori@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찰, '상습 성추행' 의혹 샤넬코리아 간부 檢 송치
- 백신 이상반응 523건 ↑…사망신고 3명 추가
- 아파트 매물 줄고 거래도 '절벽'…다주택자 버티기?
- 오바마 "진정한 친구이자 동반자 잃어"…퍼스트도그와 이별
- 공매도 공포 벌써 졸업? 단, 테이퍼링 전까지
- [그래?픽!]여성이 군대 가면 '평등' 실현될까
- 유리막 너머로 부르는 '어버이 은혜'…"또 올게" 눈물의 면회
- 가짜 양주로 만취시킨 뒤 바가지 씌워…징역 10개월
- 홧김에 자기 집 방화…"관리사무소 싱크대 누수 처리 외면에 격분"
- 연천군, 빙그레 투자의향서만 믿고 설계 변경해 수억 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