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당대표 출마' 김웅 저격 "일찍 핀 꽃은 일찍 시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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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초선 김웅 의원을 향해 "일찍 핀 꽃은 일찍 시든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SNS에 글을 올려 "막무가내로 나이만 앞세워 정계 입문 1년밖에 안 되는 분이 당 대표를 하겠다고 하는 것은 좀 무리가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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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초선 김웅 의원을 향해 "일찍 핀 꽃은 일찍 시든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SNS에 글을 올려 "막무가내로 나이만 앞세워 정계 입문 1년밖에 안 되는 분이 당 대표를 하겠다고 하는 것은 좀 무리가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온실 속에서 때가 아닌데도 억지로 핀 꽃은 밖으로 나오면 바로 시든다"며 "좀 더 공부하고 내공을 쌓고 자기의 실력으로 포지티브하게 정치를 해야 나라의 재목으로 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 선배들 험담이나 하고 외부인사들에 기대어서 한번 떠보려고 하고 있는 것을 과연 당원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라고 되물었습니다.
김 의원은 최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홍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 "당원들이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의 몇몇 리더가 흉금의 말을 막 하다가 선거를 망친 경우가 많았다"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배주환 기자 (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73247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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