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토종 민물고기 '미유기' 인공종자 20만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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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환동해본부가 토종 민물고기인 미유기 종자 20만마리(5∼7cm)를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도내 8개 시·군에 방류한다.
이에 강원도는 2015년부터 미유기 자원회복 및 종 보존을 위한 연구를 시작해 2019년 국내 처음 미유기 인공종자 대량생산 특허기술을 개발했다.
그해(2019년) 첫 방류(15만 마리)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모두 37만 마리의 미유기 종자를 도내 서식 적지에 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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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 환동해본부가 토종 민물고기인 미유기 종자 20만마리(5∼7cm)를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도내 8개 시·군에 방류한다.
미유기는 메기목 메기과에 속하는 담수어로 한반도에만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어종이다.
메기와 생김새가 비슷해 산메기, 깔딱메기 등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환경변화와 서식지 파괴, 남획 등으로 어족량이 크게 줄어 현재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적색자료집의 관심대상종에 등재됐다.
이에 강원도는 2015년부터 미유기 자원회복 및 종 보존을 위한 연구를 시작해 2019년 국내 처음 미유기 인공종자 대량생산 특허기술을 개발했다.
그해(2019년) 첫 방류(15만 마리)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모두 37만 마리의 미유기 종자를 도내 서식 적지에 방류하고 있다.
또 지난달에는 미유기 양식 산업화를 위해 특허 기술 보급 설명회와 양식 희망어가 10곳을 대상으로 특허권 무상실시(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미유기 대량생산과 방류를 통해 자원회복은 물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양식 산업화와 내수면 양식어가의 새로운 소득 품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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