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사법부 우롱하는 전두환, 항소심 재판 출석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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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9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항소심 첫 재판에 출석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사법부를 우롱하는 처사"라며 "결코 용납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은 전두환을 반드시 재판에 출석시켜 그가 저지른 만행에 대한 진상을 밝혀내 국민과 역사 앞에 40년 동안 묻혔던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며 "5·18 정신을 다시금 바로 세우고 피해자와 유족들의 한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수 있도록 법원이 강력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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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9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항소심 첫 재판에 출석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사법부를 우롱하는 처사"라며 "결코 용납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이용빈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내고 "역시나 전두환답다. 출석하겠다더니, 돌연 출석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바꿨다"며 "전두환은 자신이 저지른 만행이 얼마나 반인륜적 범죄였는지 알고 있기에 광주가 두렵고 역사의 심판이 두려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전두환씨에 대한 단죄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전씨는 1심 판결 이후에도 사죄와 반성 없는 뻔뻔한 모습만 보여줬다"며 "이번 항소심을 통해 전씨에게 더 무거운 형량이 내려져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원은 전두환을 반드시 재판에 출석시켜 그가 저지른 만행에 대한 진상을 밝혀내 국민과 역사 앞에 40년 동안 묻혔던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며 "5·18 정신을 다시금 바로 세우고 피해자와 유족들의 한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수 있도록 법원이 강력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전 전 대통령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한 고(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 유죄를 선고 받았다. 오는 10일 항소심 첫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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