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심석희, 쇼트트랙 대표 선발전 1위로 '태극 마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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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24·서울시청)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심석희는 9일 서울 태릉 빙상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마지막 날 열린 여자 1,000m에서 1분28초19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 1,500m 슈퍼파이널에서 2분23초344로 4위에 오른 심석희는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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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1위 황대헌..이준서·박장혁·곽윤기·김동욱도 대표팀 합류
한국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24·서울시청)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심석희는 9일 서울 태릉 빙상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마지막 날 열린 여자 1,000m에서 1분28초19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 1,500m 슈퍼파이널에서 2분23초344로 4위에 오른 심석희는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종합 우승도 심석희의 몫이었다. 그는 전날 열린 여자 500m에서 1위, 1,500m에서 3위를 차지했고 종합 점수 9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성남시청)은 심석희와 종합 점수가 같았지만 2차전 성적 우선 원칙에 따라 종합 2위가 됐다. 전날 다소 부진했던 최민정은 마지막 경기인 1,500m 슈퍼파이널에서 2분23초077로 1위를 차지해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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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종합 3위는 96점을 획득한 김지유(경기일반)가 차지했다. 이어 이유빈(연세대), 김아랑(고양시청), 서휘민(고려대), 박지윤(한국체대), 김길리(서현고)가 태극 마크를 달았다.
남자부에서는 황대헌(22·한국체대)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1차 대회에서 1위를 기록한 황대헌은 2차 대회에서도 남자 1,500m와 1,000m에서 우승을 기록했고 종합 점수 100점으로 베이징행을 확정 했다.
이어 이준서(2위·한국체대), 박장혁(3위·스포츠토토)이 태극 마크를 따냈다. 곽윤기(고양시청), 김동욱(스포츠토토), 박인욱(대전체육회), 한승수(스포츠토토), 박지원(서울시청)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번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은 남녀부 각각 1~5위에 오른 선수들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부여받았다. 1~3위를 기록한 선수는 올림픽 개인 종목 출전권을, 4~5위 선수들은 계주 등 단체전에서 활약한다.
6~8위 선수들은 '차순위 추가 선발' 자격으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1~6위 선수들은 베이징 올림픽 쿼터 획득을 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 대표로 출전할 자격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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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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