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025년까지 글로벌 특허 1만 2천건 확보"

CBS노컷뉴스 양승진 기자 2021. 5. 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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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연세대가 보유한 통신표준과 인공지능, 배터리 제어기술 등 유망 특허를 일괄 매입한다.

작년에만 2천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한 데 이어 국내 유명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외부 특허도 적극적으로 매입해 2025년까지 글로벌 지식재산권 1만 2천여 건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연세대를 시작으로 국내 유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미래차 특허기술을 지속해서 매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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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글로벌 특허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미래차 유망 특허기술을 매입 등 포괄적인 'ICT 기술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 왼쪽은 현대모비스 기획부문장 정수경 부사장, 오른쪽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이충용 연구처장.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연세대가 보유한 통신표준과 인공지능, 배터리 제어기술 등 유망 특허를 일괄 매입한다.

작년에만 2천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한 데 이어 국내 유명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외부 특허도 적극적으로 매입해 2025년까지 글로벌 지식재산권 1만 2천여 건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연세대 산학협력단과 '정보통신기술(ICT) 기술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 매입을 포함한 중장기 연구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을이 골자다.

이에 따라 연세대 산학협력단도 보유한 특허기술을 상품화할 수 있게 됐고, 현대모비스와 함께 특허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연세대를 시작으로 국내 유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미래차 특허기술을 지속해서 매입할 계획이다. 또한 2019년 지식재산 확보·분쟁 전담 조직을 통합 운영하며 특허분쟁 예방 활동과 브랜드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작년 현대모비스가 출원한 지식재산권은 2천 건을 웃돌았으며 이중 절반은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전동화 분야에서 나왔다. 최근 3년간 연평균 특허 출원은 50%가량 증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내부 임직원의 발명 활동을 장려하는 것은 물론 산학 협력 기관이 보유한 외부기술을 매입해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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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양승진 기자] broad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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