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서 기관실 침수 통발어선 '전복'..60대 선원 1명 사망

이보배 2021. 5. 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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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강원 양양군 수산항 동방 8㎞ 해상에서 3톤급 통발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대 선원 1명이 사망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50분께 사고 해역 인근 군부대로부터 어선 전복 추정 통보를 받았다.

해경은 기관실이 침수됐다는 선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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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항 동방 8km 해상서 사고 발생
선원 3명 중 2명, 건강에 이상 없어
강원 양양 해상에서 전복된 3톤급 통발어선 선원 구조 모습. /사진=속초해양경찰서


9일 오전 강원 양양군 수산항 동방 8㎞ 해상에서 3톤급 통발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대 선원 1명이 사망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50분께 사고 해역 인근 군부대로부터 어선 전복 추정 통보를 받았다. 

해경은 즉각 경비함정 3대, 구조정 3대, 헬기 1대 등을 현장에 급파했고, 11시26분께 사고 어선에 탑승하고 있던 선원 3명을 모두 구조했다. 

하지만 이들 중 A씨(69)는 의식을 잃은 채 구조돼 119에 인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했다. 다른 선원 2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기관실이 침수됐다는 선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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