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유럽서 호평 이어져

최종근 2021. 5. 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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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첫 전용 플랫폼(E-GMP) 기반 전기차인 아이오닉5가 유럽 시장 출시를 앞두고 현지 자동차 전문 매체에서 호평을 받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영국의 자동차 매체 왓카도 "아이오닉5의 3000mm에 달하는 휠베이스는 대형 세단 아우디 A8과 비슷하다. 승객을 가득 태울 수 있으며, 세련된 실내 디자인 역시 아이오닉5의 넓은 공간을 뒷받침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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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파이낸셜뉴스] 현대차의 첫 전용 플랫폼(E-GMP) 기반 전기차인 아이오닉5가 유럽 시장 출시를 앞두고 현지 자동차 전문 매체에서 호평을 받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9일 현대차그룹 디지털 미디어 채널인 HMG저널에 따르면 탑기어는 최근 아이오닉5에 대해 "바닥이 평평해 탑승자가 내부를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다"며 실내 활용성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줬다.

영국의 자동차 매체 왓카도 "아이오닉5의 3000mm에 달하는 휠베이스는 대형 세단 아우디 A8과 비슷하다. 승객을 가득 태울 수 있으며, 세련된 실내 디자인 역시 아이오닉5의 넓은 공간을 뒷받침 한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영국 자동차 매체 카 매거진은 아이오닉5의 실내 디자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들은 "아이오닉5의 실내는 대형 스크린, 터치패널, 물리 스위치, 부드러운 재질부터 단단한 재질 등 균형이 잡혀 있다. 거대하게 느껴지는 실내 공간 역시 인상적"이라고 호평했다.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자이퉁은 아이오닉5의 뛰어난 효율성에 주목했다. 아우토자이퉁은 "속도 제한이 있는 자동차 전용 도로를 시험 주행한 후 까다로운 산악 도로를 달리는 동안 아이오닉5는 약 4.8km/kWh의 에너지 소비량을 기록했다. 그러면서도 300km 이상을 더 달릴 수 있었다"고 했다.

아울러 빠르고 편리한 800V 초고속 충전도 아이오닉5의 장점으로 부각됐다. 아이오닉5는 350kW급 급속 충전기를 사용해 18분 만에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탑기어는 "지금까지 800V 고속 충전은 포르쉐 타이칸 에서만 볼 수 있었지만 현대차는 아이오닉5에 동일한 기술을 도입했다. 5분만 충전해도 100km 정도를 달릴 수 있는 점도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우토자이퉁은 "현대차는 충전 과정이 고문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아이오닉5에 800V 충전 기술을 도입했다"며 "충전 시간이 너무 짧아 편안한 좌석에서 쉴 수조차 없었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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