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4일째 신규 확진 40만 명대..지역별 봉쇄 확대

김경희 기자 2021. 5. 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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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일 연속 40만 명대를 기록하는 등 폭증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현지 시간 9일 오전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만 3천7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40만 명을 돌파한 후 증가세가 다소 완만해졌다가 다시 6일부터 나흘 연속 40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일 신규 사망자 수도 4천92명으로 이틀 연속 4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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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일 연속 40만 명대를 기록하는 등 폭증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현지 시간 9일 오전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만 3천7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40만 명을 돌파한 후 증가세가 다소 완만해졌다가 다시 6일부터 나흘 연속 40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천229만 6천여 명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습니다.

일일 신규 사망자 수도 4천92명으로 이틀 연속 4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4만 2천3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걷잡을 수 없는 확산세에 주요 지방정부들은 속속 봉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수도 뉴델리를 비롯해 '경제 수도' 뭄바이가 있는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등은 이미 일시 봉쇄령이나 봉쇄령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도입한 상태이며, 최근 확산세가 거센 남부 타밀나두주도 내일부터 2주간 전면 봉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타밀나두주 첸나이 지역에 있는 삼성전자 공장은 연속 공정이 필요한 업종으로 분류돼 봉쇄기간에도 정상 가동됩니다.

현대차 공장은 이번 봉쇄와 상관없이 자체 정기 설비 점검으로 인해 오늘(9일)부터 일주일간 가동이 중지됩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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