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표신애에 통장 잔고 140원 보여주며 청혼" [애로부부]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채널A, SKY채널 '애로부부'

개그맨 김진이 '애로부부'에서 아내 표신애와 결혼 스토리를 전한다.

9일 채널A와 SKY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측에 따르면 오는 10일 방송에서는 김진과 표신애 부부의 남다른 결혼 스토리가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김진은 표신애에 대해 "만난 첫날부터 결혼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네 번째 만난 날 '내 통장 잔고가 140원인데, 나랑 결혼할래?'라고 물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비록 통장 잔고는 140원이지만 평생 책임질 자신이 있다는 김진에게 표신애 역시 강렬한 확신을 느꼈다고 했다.

표신애는 "푹 빠져서 오빠밖에 안 보였다"며 "돈은 벌고 또 같이 모으면 되고, 어려워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고 말해 MC들을 감동시켰다.

하지만 이날의 의뢰인은 그토록 남편에 대한 믿음을 가졌던 표신애였다. 처음에는 웃는 얼굴로 시작했지만, 남편 또한 쌓인 것이 많은 상황이었고 결국 아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1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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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