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조 가계대출 어쩌나..은행 주담대 금리 많게는 0.9%p 뛰어

임헌정 2021. 5. 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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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이 사상 처음 1천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은행 대출금리가 지표로 삼는 금융채 등 시장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시장금리를 더 빠르게 밀어 올리고,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방침에 따른 은행의 가산금리 인상(우대금리 축소)까지 더해지면 결국 이자 부담이 한국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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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지난 2월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이 사상 처음 1천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은행 대출금리가 지표로 삼는 금융채 등 시장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개별 은행에 따라서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지난해 7월 저점보다 거의 1%포인트(p) 가까이 뛴 곳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시장금리를 더 빠르게 밀어 올리고,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방침에 따른 은행의 가산금리 인상(우대금리 축소)까지 더해지면 결국 이자 부담이 한국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우려된다.

사진은 9일 서울 종로구 시중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2021.5.9

k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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