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마스터 버스, 공간 매력 품은 캠핑카로 재탄생

르노 마스터가 공간 매력 높은 캠퍼 밴으로 변신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판매 중인 중형 상용차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 모델이 르노삼성자동차의 기술 지원 아래 특장 협력업체를 통해 캠핑카로 재탄생 되었다.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는 전장 6,225mm, 전폭 2,075mm, 전고 2,495mm 로 국내 판매 중인 르노 마스터 모델들 중 가장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기존 캠핑카로 자주 사용되던 르노 마스터 밴 L 모델과 비교하면 전장이 650mm 더 여유롭다.

특히,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는 4,335mm에 이르는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차체에 대한 추가 확장 작업 없이도 여유로운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긴 휠베이스로 인해 전장 대비 후방 윤거 길이가 짧아져 뛰어난 주행 안정성까지 제공한다.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 캠퍼 밴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 기반 캠핑카는 기존의 마스터 밴 기반 캠핑카 대비 더욱 여유로운 공간 구성이 가능해, 일반적으로 접이식으로 구성되는 캠핑카 내 침대, 테이블, 수납장 등도 고정형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여기에 기본 적용된 측풍 영향 보정 기능으로 시속 70km 이상의 고속 직진주행 시에도 높은 안정성을 확보해 준다. 측풍 영향 보정 기능은 밴, 버스 등 전고가 높은 상용차량이 고속으로 직진 주행 시 강한 측면 바람에 의해 차량이 순간적인 차선 이탈을 방지한다.

이외에도 기본 사양으로 무시동히터(PTC)가 적용돼 있고, 별도의 측면 윈도우 특장 및 3인승 초과 특장 비용 추가 없이 캠핑카를 제작할 수 있으며, 야외 활동에서 뛰어난 거주성을 제공하는 '모터홈'의 역할을 훌륭히 이뤄낸다.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 캠퍼 밴

여기에 품질이 더해진다. 르노 마스터 기반 캠핑카는 품질 향상 및 소비자 안전성 강화를 위해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 품질보증팀에서 특장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품질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절차를 거쳐 2019년 3월부터 현재까지 총 9개 업체에 대한 품질 평가를 완료했으며, 품질 기준을 통과한 업체에 대해서는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 및 협력 등을 통해 한층 완성도 높은 모터홈 개발이 가능하다.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 기반 캠핑카를 선보인 월든모빌 권민재 대표는"가족 단위 및 넉넉한 공간을 갖춘 캠핑카의 수요가 늘고 있다"라며 "마스터 15인승 버스의 넓은 실내 공간을 기반으로 뛰어난 거주성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 캠퍼 밴

또한 나인인디에어 강봉구 대표는 "최근 장년층을 중심으로 넉넉하고 직관적인 구성의 캠핑카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말하며 "50대 이상 고객들에게 마스터 15인승 버스 기반 캠핑카가 매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5월 중 마스터 15인승 버스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85만원 상당의 스마트커넥트II 및 후방 카메라 용품, 최대 100만원까지 1년 보험료 지원, 학교·학원, 종교단체, 식음업종 구매 시 50만원 추가 할인, 실버그레이 외장색 선택 시 50만원 할인 등 최대 285만원 상당의 특별 구매 혜택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모클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