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이전 보험정보도 '내보험다보여'서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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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006년 6월 이전 보험 계약정보도 '내보험다보여'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조회 가능한 정보 범위가 넓어져 본인의 보험검색이나 분석 시 상세활용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중복가입 방지 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의 경우 정보조회 범위가 넓어져 상세한 보장분석 등이 가능하며, 보험사는 중복이나 추가 가입, 한도 체크 등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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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006년 6월 이전 보험 계약정보도 '내보험다보여'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조회 가능한 정보 범위가 넓어져 본인의 보험검색이나 분석 시 상세활용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중복가입 방지 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정보원은 지난해부터 '과거정보 집중 추진사업'을 논의·진행해 보험협회들이 과거에 보유한 보험계약 정보도 '보험다보여'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16년 말경 선보인 내보험다보여는 보험 가입자가 본인이 가입한 보험상품 세부 보장내역을 온라인에서 한눈에 쉽게 확인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사이트에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가입한 보험 이름과 보장 기간, 보험료와 납입 주기 등을 한꺼번에 보는 것이 가능하고 중복된 보장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보험사와 인슈어테크 업체들이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고객의 보험정보 분석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다만 정보 제공 범위가 제한적이었다. 신용정보원은 현재 은행연합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금융투자협회·보험개발원 등 기관에 흩어져 보관되던 신용정보를 통합·관리한다. 하지만 출범 당시 과거 데이터의 제3자 정보 제공 동의 등이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10년 치인 2006년 6월 이후 데이터만 활용했다. 이렇다 보니 과거 가입한 보험이 검색되지 않아 가입한 보험이나 보장에 중복 가입하는 사례가 있었다.
하지만 신용정보원은 과거정보 집중 추진사업을 통해 보험협회가 제3자 동의절차 등을 거친 정보까지도 포함되도록 했다. 생명보험협회는 2000년 4월 이후, 손해보험협회는 2002년 12월 이후 정보까지 신용정보원에 집중된다.
신용정보원에 따르면 현재 대상 32개사 중 29개사 과거정보 집중 추진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3개사는 6월 중 집중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용정보원 관계자는 “원 출범 당시 제3자 동의 등이 불분명하다는 이유에 따라 출범 이전 10년치에 대한 정보만을 집중해 활용했다”면서 “정보량 확대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확인한 결과 보험협회가 가진 정보 중 제3자 동의절차를 거친 정보의 경우 이 역시 신용정보원에서 활용하다고 판단에 범위를 늘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전 정보까지도 신용정보원에 집중되면서 소비자는 물론 보험사 역시도 불필요한 비용낭비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의 경우 정보조회 범위가 넓어져 상세한 보장분석 등이 가능하며, 보험사는 중복이나 추가 가입, 한도 체크 등이 가능해진다.
이 관계자는 “이번 과거정보 집중 추진사업은 우리 원의 정보량을 늘리면서도 빅데이터 시대에 맞춰 노력하는 과정의 일환”이라면서 “향후 자동차보험이나 저축성보험 등의 동의절차기 필요한 정보까지도 원에 집중되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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