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자 폰 노이만, 1950년에 인공지능을? 천재 중의 천재(서프라이즈)

서지현 2021. 5. 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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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출 난 재능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한 폰 노이만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5월 9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수학자 폰 노이만의 일생이 그려졌다.

앞서 헝가리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폰 노이만은 은행장이던 부친이 놀랄 정도의 남다른 암기력과 암산 능력을 자랑했다.

당시 폰 노이만의 IQ는 250으로, 부친은 사람들 앞에서 아들에게 전화번호부 낭독 공연을 시킬 정도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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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특출 난 재능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한 폰 노이만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5월 9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수학자 폰 노이만의 일생이 그려졌다.

앞서 헝가리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폰 노이만은 은행장이던 부친이 놀랄 정도의 남다른 암기력과 암산 능력을 자랑했다. 당시 폰 노이만의 IQ는 250으로, 부친은 사람들 앞에서 아들에게 전화번호부 낭독 공연을 시킬 정도였다고.

무엇보다 폰 노이만은 '천재들이 인정한 천재'라고 불렸다. 당시 폰 노이만은 컴퓨터 조상 격인 '에드삭'을 창조해냈다. 심지어 폰 노이만은 자신이 개발한 컴퓨터 계산 속도보다 더 빠른 암산력을 갖고 있었고, 이에 동료들은 그를 '원래는 신이었지만 사람 행세를 한다'는 뜻에서 '반신(半神)'이라고 불렀다.

이어 1930년 당시 베를린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던 폰 노이만은 나치를 피하고자 미국 이민을 계획했다. 이미 7개 국어를 구사하던 폰 노이만은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고자 일주일 만에 10권 분량의 백과사전을 암기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창립 멤버가 된 폰 노이만은 아인슈타인과 수많은 연구를 거듭했다. 이어 1942년엔 2차 세계 대전 중 추진되던 맨해튼 프로젝트에 합류해 원자 폭탄에 필수적인 고폭발성 렌즈를 개발했다.

1945년 일본 히로시마와 원자폭탄이 투하되며 2차 세계 대전이 끝을 맺었으나 폰 노이만은 원자폭탄 연구로 인해 지속적으로 방사능에 피폭돼 결국 53세 나이로 사망했다.

폰 노이만의 사망 이후 그가 쓴 책이 발간됐다. 이는 '컴퓨터와 뇌'라는 제목으로, 폰 노이만이 1950년대 당시 이미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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