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고속충전 '엄지척'.. 유럽 사로잡은 아이오닉5

이상현 2021. 5. 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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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사진)가 유럽시장 출시를 앞두고 현지 매체들의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현대차그룹 디지털 미디어 채널인 HMG저널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는 아이오닉5를 시승한 뒤 "바닥이 평평해 탑승자가 내부를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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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5. <현대차 제공>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사진)가 유럽시장 출시를 앞두고 현지 매체들의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현대차그룹 디지털 미디어 채널인 HMG저널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는 아이오닉5를 시승한 뒤 "바닥이 평평해 탑승자가 내부를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탑기어는 "미래지향적인 1980년대 핫해치 같다"며 아이오닉5를 '탑기어 일렉트릭 어워드' 베스트 디자인 부문에 선정하기도 했다.

영국 자동차 매체 '카 매거진'도 "아이오닉 5의 실내는 메르세데스 벤츠처럼 기술이 과도해 보이지도 않고, 테슬라 모델 3처럼 미니멀리즘을 반영하지도 않았다"며 "균형이 잡혀 있다"고 분석했다.

또다른 영국의 자동차 매체 '왓카'도 "아이오닉 5의 3000㎜에 달하는 휠베이스는 대형 세단 아우디 A8과 비슷하다"며 "덕분에 승객을 가득 태울 수 있으며, 세련된 실내 디자인 역시 아이오닉 5의 넓은 공간을 뒷받침한다"고 실내공간을 우수하게 평가했다.

800V의 고속 충전방식 역시 호평이 어이지고 있다. 독일의 자동차 매체 '아우토자이퉁'은 "현대차는 충전 과정이 고문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아이오닉 5에 800V 충전 기술을 도입했다"며 "충전 시간이 너무 짧아 편안한 좌석에서 쉴 수조차 없었다"고 언급했다.

탑기어도 "현대차는 충전 과정이 고문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아이오닉 5에 800V 충전 기술을 도입했다"며 "충전 시간이 너무 짧아 편안한 좌석에서 쉴 수조차 없었다"며 "충전할 시간이 5분밖에 안 돼도 100㎞ 정도를 달릴 수 있는 점도 인상적"이라는 의견을 냈다.

HMG저널은 "이런 성장세를 반영하듯 유럽 내 전문 매체의 시승 기사나 영상을 본 소비자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라며 "유럽은 자동차에 관한 역사가 깊고 전기차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기 때문에 이들의 반응이 유의미하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상현기자 ish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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