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97세대·삼성 저격수' 박용진..대선 출마 선언

정연주 기자 2021. 5. 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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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 대표 주자이자 '삼성 저격수'로 불려온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 서울 강북을)이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1971년 전북 장수 출생인 박 의원은 1990년 성균관대 사회학과에 입학한 후 학생운동을 시작해 총학생회장과 서울지역 총학생회연합 북부지구총련 의장을 역임했다.

2015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직을 역임했고 이듬해 20대 총선에서 서울 강북을에 출마, 첫 국회의원 금배지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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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밭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 공식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여권에서 처음으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박 의원은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 대표주자로 지난달에 정책 구상을 담은 저서 '박용진의 정치혁명'을 출간하기도 했다. 2021.5.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 대표 주자이자 '삼성 저격수'로 불려온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 서울 강북을)이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1971년 전북 장수 출생인 박 의원은 1990년 성균관대 사회학과에 입학한 후 학생운동을 시작해 총학생회장과 서울지역 총학생회연합 북부지구총련 의장을 역임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에서 사회운동을 시작했다.

정계에는 민주노동당 등 진보계열 정당을 통해 입문했다. 2000년 민주노동당 강북을 지구당 위원장으로서 창당에 합류한 그는 민주노동당 대변인직 등을 거쳐 2008년 민주노동당 분당 이후 진보신당에서 부대표를 역임했다.

2011년에는 '친노(親노무현)' 세력 등이 주축이었던 '혁신과 통합' 중앙상임운영위원직을, 또한 민주당과 합당을 위해 꾸려진 시민통합당 지도위원직에 오르면서 민주당에 합류했다. 민주당에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등에서도 주로 당 대변인과 홍보위원장직을 맡았다.

2015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직을 역임했고 이듬해 20대 총선에서 서울 강북을에 출마, 첫 국회의원 금배지를 달았다. 20대 국회에선 당 전략기획원내부대표와 국회 예결위원회·교육위원회 위원직을 맡았다. 이후 재선에 성공해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박 의원은 의정활동에서 삼성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하는 한편, 사립유치원 비리 등을 파고들어 이른바 '유치원3법' 입법을 관철했다.

19대 대선에선 당시 문재인 후보 통합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직을 수행했다.

Δ전북 장수(1971년생) Δ신일고, 성균관대 Δ국민승리21 대변인실 언론부장 Δ민주노동당 전국집행위원·대변인 Δ진보신당 부대표 Δ혁신과통합 상임운영위원 Δ시민통합당 지도위원 Δ민주통합당 대변인Δ민주당 대변인·홍보위원장Δ새정치민주연합 홍보위원장Δ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Δ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중앙선대위 공동대변인Δ20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Δ이건희 등 차명계좌 과세 및 금융실명제 제도 개선 당TF 간사Δ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Δ20대·21대 국회의원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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