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사디크 칸, 런던시장 재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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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6일 치러진 영국 지방선거 개표 결과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노동당 출신인 칸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의 숀 베일리 후보를 꺾었습니다.
투표율 42%로 집계된 런던 시장 선거에서 칸 시장은 55.2%의 지지를 받았고, 베일리 후보는 44.8%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영국 언론들은 선거 개표 결과 칸 시장의 재선이 유력하지만, 보수당 후보와 표 차이는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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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6일 치러진 영국 지방선거 개표 결과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노동당 출신인 칸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의 숀 베일리 후보를 꺾었습니다.
투표율 42%로 집계된 런던 시장 선거에서 칸 시장은 55.2%의 지지를 받았고, 베일리 후보는 44.8%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득표율 차이는 2016년 런던시장 선거에 비해 줄어든 것입니다.
앞서 영국 언론들은 선거 개표 결과 칸 시장의 재선이 유력하지만, 보수당 후보와 표 차이는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칸 시장은 "지구 상에서 가장 위대한 도시를 계속해서 이끌 수 있도록 런던 시민들이 신뢰를 보여줘 매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칸 시장은 파키스탄계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첫 무슬림 런던시장입니다.
AFP 통신은 이번 재선 성공을 발판으로 칸 시장이 전임자인 존슨 총리에 이어 영국 총리 자리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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