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기피' 석현준 뛰는 트루아, 프랑스 2부리그 우승..1부 승격

권종오 기자 2021. 5. 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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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피자 명단에 오른 석현준(30세)의 소속팀인 트루아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2(2부) 우승으로 다음 시즌 리그1(1부) 승격권을 품에 안았습니다.

트루아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트루아의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덩케르트와 2020-2021 리그2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트루아가 2부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2014-2015시즌 이후 6년 만이고, 리그1으로 복귀하는 것은 2017-2018시즌 이후 3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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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피자 명단에 오른 석현준(30세)의 소속팀인 트루아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2(2부) 우승으로 다음 시즌 리그1(1부) 승격권을 품에 안았습니다.

트루아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트루아의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덩케르트와 2020-2021 리그2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날 승리로 트루아(승점 77)는 정규리그 종료까지 1경기를 남기고 2위 클레르몽 푸트(승점 72)와 격차를 승점 5로 벌리면서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트루아가 2부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2014-2015시즌 이후 6년 만이고, 리그1으로 복귀하는 것은 2017-2018시즌 이후 3년 만입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트루아는 후반 14분 아리마니 고리의 결승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트루아는 후반 21분 요앙 투즈가르 대신 벤치에서 대기하던 석현준을 교체멤버로 투입했고, 후반 25분에 딜런 생-루이의 추가골이 이어지며 2대 0으로 승리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진=트루아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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