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한동, 통 큰 정치 보여준 거목..잊지 않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9일 이한동 전 국무총리의 별세를 애도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인께선 6선 국회의원, 내무부장관, 국무총리를 지낸 40여년 동안 늘 통 큰 정치를 보여준 거목이셨다"고 고인을 회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9일 이한동 전 국무총리의 별세를 애도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인께선 6선 국회의원, 내무부장관, 국무총리를 지낸 40여년 동안 늘 통 큰 정치를 보여준 거목이셨다"고 고인을 회고했다.
그는 "'바다는 어떤 물도 사양하지 않는다'는 당신의 좌우명처럼 여야를 넘나들며 타협과 대화의 정치를 추구한 의회주의자이셨다. 그러면서도 단칼에 해결하는 결단력으로 '일도(一刀) 선생'으로 불렸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항상 국민의 마음을 먼저 읽으려 했던 고인의 모습,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을 죽여 나라와 국민을 살리려는 살신구국의 역사적 소명의식에 투철한 사람이 정치인이 돼 국가를 맡아야 한다' 회고록에 남기신 고인의 말씀"이라며 "힘들고 어려운 국민을 위해, 국민들의 불안한 삶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본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