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계속되는 이더리움 상승세..시총 500조원 육박

비트코인에 이은 암호화폐 2인자라 할 수 있는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미국 동부 시각 8일 오후 9시 현재 전일(24시간 전) 대비 9.03% 오른 3843.48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2일 2880.83달러였는 데, 일주일 새 133% 가량 올랐다.

시가총액은 4448억달러로 495조원에 달한다. 9일 한때 시가 총액이 500조원을 넘기도 했다.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오전 10시 현재 이더리움은 464만1000원으로 전일 대비 2% 가량 하락했다. 국내 암호화폐 시세는 미국 등의 시세와 다소 차이가 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7096만원으로 전일 대비 1% 가량 하락했다.

도지코인은 800원(업비트 기준)으로 3% 가량 올랐다. 코인데스크 가격은 0.66달러로 전일 대비 3 가량 하락했다.

도지코인은 암호화폐 열풍을 풍자하기 위해 만들어진 암호화폐인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이 소개하면서 140배 이상 급등했다. 머스크 회장은 9일 미국 코미디 프로그램인 새터데이나이트라이브(SNL)에 9일 밤 11시 30분 출연한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