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파 박용진, 오늘 대선 '출사표' 던진다..국회서 출마 선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잔디밭 앞에서 대선 출마 선언식을 열고, 자신이 꿈꾸는 '행복 국가'에 대한 구상을 밝힌다.
이날 선언식에는 박 의원의 싱크탱크인 '온국민행복정치연구소' 관계자와 지지자들이 참석한다.
박 의원은 앞서 "9일은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있는 날"이라면서 "장소도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국회 마당에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정치권에서 던지 첫 대선 출사표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잔디밭 앞에서 대선 출마 선언식을 열고, 자신이 꿈꾸는 '행복 국가'에 대한 구상을 밝힌다.
이날 선언식에는 박 의원의 싱크탱크인 '온국민행복정치연구소' 관계자와 지지자들이 참석한다. 온국민행복정치연구소에는 진보진영의 대표적 경제학자이자 '88만원 세대'의 공저자인 우석훈 박사가 소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 의원은 앞서 "9일은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있는 날"이라면서 "장소도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국회 마당에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선 소장파인 박 의원은 지난달 '박용진의 정치혁명'이라는 책을 내고 남녀평등복무제와 모병제 등의 화두를 던지기도 했다.
또, 당내에서도 때로는 쓴소리를 거침없이 하는 '소신파'로 분류된다.
일례로 청년층을 위한 현금성 공약 정책을 언급하는 여권 대권 주자들을 향해 "막연한 퍼주기 정책 경쟁에 우려를 보낸다"며 "그래서는 2030을 위한 정책이 될 수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저와 앉아서 1시간이면 정치적 밑천이 다 드러날 것이라고 장담한다"며 각을 세우기도 했다.
올해로 만 50세가 된 박 의원은 국회에서 유치원 3법, 현대차 결함 리콜, 공매도 제도 개선, 이건희 차명계좌 세금 환수 등의 성과를 내며 주목을 받아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알' DJ DOC·엑소 히트곡 뒤 '유령작사가'… "말하면 매장 당해" - 머니투데이
- "20만원 줄게 같이 자자"…택시 승객에 '성매매' 제안한 기사 - 머니투데이
- 때리고 칼로 위협, "죽으라"는 10살 아들…엄마 "살고 싶어 나왔다" - 머니투데이
- 남친한테 차인 후 나이아가라 폭포에 투신한 美 여대생 - 머니투데이
- [영상]김흥국車 스쳐간 오토바이…블랙박스·녹취록 공개 - 머니투데이
- "하기 싫으면 나와, 이 XX야"…손웅정 아카데미 경기영상 속 욕설 - 머니투데이
- 축구선수 이규로와 이혼 밝힌 비니 '의미심장'…"둘이 알콩달콩하셨길" - 머니투데이
- 이영지 "오래 전 집 나간 아버지, 이제 모르는 아저씨" 가정사 고백 - 머니투데이
- '시청역 희생자' 은행직원 비하한 40대 남성 입건…20대男 이어 두번째 - 머니투데이
- '배터리'는 한 마디도 안 나왔는데…'SK온 살리기'는 어떻게?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