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레저에 차박까지.. '급'이 다른 형들이 왔다

장우진 2021. 5. 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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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 시즌이 시작되면서 캠핑이나 차박(차+숙박) 등 레저 활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활용성을 뛰어넘는 다양한 차량(RV)이 잇따라 출시돼 레저족들의 선택의 폭도 한층 넓어졌다.

이 중 차박을 즐기기엔 일반 모델의 투어러(9·11인승)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이에 따라 성인이 취침을 하거나 아이들이 활동하기에 충분한 공간이 나와 차박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에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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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스타리아 투어러 모델 실내.<현대자동차 제공>
렉스턴 스포츠 칸과 배우 이시영.<쌍용자동차 제공>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90.<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본격적인 봄 시즌이 시작되면서 캠핑이나 차박(차+숙박) 등 레저 활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활용성을 뛰어넘는 다양한 차량(RV)이 잇따라 출시돼 레저족들의 선택의 폭도 한층 넓어졌다.

◇SUV는 좁다…새로운 RV 스타리아=현대자동차가 새로운 다목적차량(MPV)인 스타리아를 지난달 선보였다.

스타리아는 승용 고급 모델 '라운지'와 일반 모델 '스타리아' 두 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이 중 차박을 즐기기엔 일반 모델의 투어러(9·11인승)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9인승 모델의 경우 2열에는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2열과 3열에 탑승한 승객이 서로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고, 시트가 외부를 향할 수도 있어 차 안에서 외부와 소통하기에도 편리하다.

여기에 9·11인승 모델은 2열부터 전좌석이 완전히 접히는 풀 플랫 시트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성인이 취침을 하거나 아이들이 활동하기에 충분한 공간이 나와 차박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에 효율적이다.

◇'K-픽업 시장' 이끈다…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칸=쌍용차는 지난달 렉스턴 스포츠&칸의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렉스턴 스포츠&칸은 국내 픽업시장을 이끌어온 대표 모델로 작년 시장점유율은 87%를 차지했다.

신형 스포츠&칸은 외부 활동을 위한 성능이 한층 개선됐다. 칸 모델의 경우 데크가 1262ℓ(VDA 기준)로 기존 스포츠(1011ℓ)보다 24.8% 커졌다. 중량은 최대 700㎏까지 적재 가능하며,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모델은 500㎏(스포츠 400kg)까지 가능하다. 또 다이내믹 패키지로 구성된 다이내믹 서스펜션은 높이를 10㎜가량 상승시켜 험로 주파능력이 개선됐다.

여기에 차동기어잠금장치(LD)는 슬립 발생 시 일반차동기어장치가 적용된 모델에 비해 등판능력은 5.6배, 견인능력은 4배가량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오프로드의 왕'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디펜더=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이달 초 7인승 SUV인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부분변경 모델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뉴 디스커버리에 기본 탑재된 에어 서스펜션은 탑승과 적재 시엔 차의 높이를 60㎜까지 낮춰 준다. 또 일반적인 상태에서 차체를 75㎜ 올릴 수 있어 지상고를 최고 283㎜까지 높여주고, 시속 105㎞를 넘는 속도에서는 차체 높이를 자동으로 13㎜ 낮춰 연비 효율을 높여준다. 2열 시트는 앞뒤로 160㎜ 슬라이딩이 되고, 시트 쿠션의 두께가 두꺼워져 이동 시에도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2열과 3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2391ℓ의 적재 공간이 나온다.

지난달 말에는 '올 뉴 디펜더 90'의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디펜더는 '오프로드의 왕'으로 불리며 이번 '90' 모델은 작년 선보인 '110'보다 한체급 작다.

올 뉴 디펜더 90은 최대 3500㎏ 중량의 견인 능력을 갖춰 카라반과 같은 이동식 트레일러를 견인하거나 운반할 수 있다. 또 랜드로버의 오프로드 특허기술인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랜드로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를 통해 마치 보닛 아래를 투명하게 비춰주듯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오프로드 주행 시 안정감을 높였다. 여기에 패키지 옵션에 따라 오프로드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로부터 차량 외장을 보호할 수 있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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