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주재 한국 기업 관계자 164명 특별기편으로 3차 귀국

신선미 2021. 5. 9. 0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인도에 머물던 한국 기업 관계자 164명이 9일 특별기편으로 귀국했다.

출장 등의 이유로 인도에 있던 우리 국민을 태우고 뉴델리에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의 특별운항편(OZ 7683)이 이날 오전 8시 2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정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인도 등 변이 바이러스 확산 국가에 대해 직항편 운항을 중단하고 내국민 수송 목적의 부정기편 운항만 허용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7일 인도 교민 이어 3번째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인도에 머물던 한국 기업 관계자 164명이 9일 특별기편으로 귀국했다.

출장 등의 이유로 인도에 있던 우리 국민을 태우고 뉴델리에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의 특별운항편(OZ 7683)이 이날 오전 8시 2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앞서 지난 4일 교민 172명이 첸나이에서, 7일 교민 등 203명이 벵갈루루에서 입국한 데 이어 3번째 귀국이다.

이번 뉴델리발(發) 특별기에는 대부분 삼성디스플레이 공장 신축 관련 출장 인력이 탑승했으며, 교민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 예정 인원은 애초 171명이었으나, 최종 164명으로 줄었다.

정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인도 등 변이 바이러스 확산 국가에 대해 직항편 운항을 중단하고 내국민 수송 목적의 부정기편 운항만 허용하고 있다.

부정기편의 내국인 탑승 비율은 90% 이상이 되어야 하고 탑승 가능한 비자는 내국인의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 외교·공무 목적 등으로 제한된다.

이번 달에는 이미 들어온 3편을 포함해 총 12편의 한국행 부정기 항공편 운항이 추진되고 있다.

이날 인도에서 귀국한 사람들은 입국 즉시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되더라도 7일간 해당 시설에서 격리생활을 해야 한다. 그 뒤 7일간 자택 등에서 자가격리를 이어가게 된다.

이들은 시설 퇴소 전 입국 6일차에 한 차례 진단검사를 받고, 격리해제 전인 입국 13일차에 보건소에서 또다시 진단검사를 받는다.

2주간 격리생활(시설격리 7일 + 자가격리 7일)을 하면서 국내에서 총 세 차례 진단검사를 받는 셈이다.

sun@yna.co.kr

☞ "제발 아내 찾아주세요" 울던 남편 쇠고랑…극적 반전
☞ 빌게이츠 이혼 두고 미 언론 '전여친 미스터리'
☞ 손석희·공격성 모두 잃은 JTBC 뉴스 주말 0%대
☞ "끄떡없어!"…입속에 살충제 마구 뿌리더니 결국
☞ 다빈치의 '곰의 머리' 경매에…낙찰가 최고 187억 전망
☞ 손정민씨 부친에 카네이션…"입수원인 밝혀 보답"
☞ "수면내시경후 회복실에서 男직원이"…성추행 신고
☞ 부친묘 착각해 엉뚱한 유골 화장…전과자돼버렸다
☞ 조경업체 기숙사서 직원 2명 불에 타 숨진채 발견
☞ "얼굴 피범벅"…길거리서 집단폭행으로 기절한 20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