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대 팔린 '테슬라' 밀어내고 판매량 1위 오른 전기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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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전기차 부문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테슬라가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볼트EV는 지난달에 148대가 팔리며 수입 전기차 부문 판매량 1위에 올랐다.
테슬라 4월 판매량(76대)은 같은 달 첫 고객인도가 이뤄진 현대차의 첫 전용전기차 '아이오닉 5' 출고대수(114대)보다도 적은 규모다.
지난달 총 판매대수는 510대(테슬라 판매량 제외)로 전년 동월 대비 5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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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전기차 부문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테슬라가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볼트EV는 지난달에 148대가 팔리며 수입 전기차 부문 판매량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메르세데스-벤츠 'EQC 400 4MATIC'(137대)과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4S'(119대)가 이었다.
테슬라는 76대 판매에 그치며 전체 4위로 밀렸다. 직전달인 3월에 3194대를 팔며 연초 1~2월 포르쉐에 내줬던 1위 자리 탈환에 성공했지만 한달만에 입항물량이 소진된 탓이다. 테슬라 4월 판매량(76대)은 같은 달 첫 고객인도가 이뤄진 현대차의 첫 전용전기차 '아이오닉 5' 출고대수(114대)보다도 적은 규모다.
지난 3월부터 정부의 구매보조금 지급이 본격화되면서 활기를 찾은 수입 전기차 시장의 흐름도 이어졌다. 지난달 총 판매대수는 510대(테슬라 판매량 제외)로 전년 동월 대비 51.3% 증가했다. 올 1~4월 누적 판매량도 133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5% 늘어났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판매 호조세를 이어갔다. 지난달에 총 3433대의 전기차(현대차 2086대+기아 1347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21.9% 증가한 규모다. 차종별로는 기존 주력모델인 코나 일렉트릭과 니로 EV가 각각 67.8%(397대), 2.5%(392대) 판매가 줄었지만, 1톤 트럭인 '포터Ⅱ 일렉트릭'과 '봉고Ⅲ EV'는 144.2%(1575대), 158.8%(955대)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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