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 김민경, "시상식 때 넘어졌을 때 유재석이 손 내밀어 줘" 미담 공개 [종합]

김예솔 2021. 5. 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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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이 선배 유재석에 대한 미담을 전했다.

8일에 방송된 KBS2TV '컴백홈'에서는 김민경이 유재석의 미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경은 유재석의 미담을 전했다.

김민경은 "시상식에 와서 신봉선 언니에게 꽃을 전해주러 나갔다. 그때 꽃을 주다가 넘어졌다. 누가 일어나라고 손을 내밀었는데 그게 유재석 선배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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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김민경이 선배 유재석에 대한 미담을 전했다. 

8일에 방송된 KBS2TV '컴백홈'에서는 김민경이 유재석의 미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경은 유재석의 미담을 전했다. 김민경은 "시상식에 와서 신봉선 언니에게 꽃을 전해주러 나갔다. 그때 꽃을 주다가 넘어졌다. 누가 일어나라고 손을 내밀었는데 그게 유재석 선배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그때 좀 쎄게 넘어졌던 게 생각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민경은 과거에 살았던 당산동 원룸을 방문했다. 현재 원룸에 살고 있는 세입자는 차원에서 올라온 조아라씨였다. 조아라는 화장품 회사의 대리라고 이야기했다. 조아라는 "작년 12월에 이사를 왔다"라며 "서울에서 산지는 3년 정도 됐다. 본사가 지방에 있다가 서울로 올라와서 계획에 없던 서울 살이를 시작했다. 고민하다가 이때 아니면 언제 올라가나 싶어서 서울 살이를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서울 오면 하고 싶었던 것 중에 해본 게 있나"라고 물었다. 조아라는 "한강에 가보고 싶었다. 서울에 맛집이 많더라. 예전엔 어차피 못 가니까 넘겼다. 지금은 저장을 한다"라며 "우리 동네에 맛집이 많다. 족발집이 정말 맛있다. 친구들이 놀러올 때마다 데리고 간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민경은 "여기 옆에 갈매기살집이 있다. 그 족발집이랑 같은 사장님이다"라고 추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아라는 "처음에 올라왔을 땐 서울살이가 재밌었다. 근데 살다보니까 지하철도 지옥철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지하철에 한 발로 서서 온 적도 있고 압사당해 죽을 수도 있겠다 싶은 적도 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경은 "나도 서울에 올라와서 힘들었다. 7만원 기찻값만 들고 올라왔다. 대학 동기 언니들 사는 집에 붙어 살았다. 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한 적도 있었다"라며 "여성용품을 살 돈이 없었다. 밤에 늦게 택시를 타고 집에 가는데 친언니한테 전화를 해서 돈을 보내달라고 울면서 얘기했다. 그때 기사님이 나를 보더니 울면서 택시비를 안 받고 가셨다"라고 말했다. 

이날 조아라는 제이쓴의 홈테리어를 선물 받았다. 조아라는 "며칠 전에 제이쓴이 꿈에 나와서 데이트를 했다. 꿈에서도 이 분 홍현희씨와 결혼했는데 왜 이렇게 나한테 들이대지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조아라는 "집을 제이쓴이 해주신다고 해서 이건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민경은 "나도 지방에서 살다와서 꿈은 호텔 같은 집에서 살고 싶었다.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원하는 집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컴백홈'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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