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뭐하는 거냐"..'마인' 이보영, 자신의 드레스 입은 옥자연에 당황 [어저께TV]

전미용 2021. 5. 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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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마인'에서는 자신의 옷을 입고 춤추는 강자경(옥자연)의 모습을 본 서희수(이보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시각 강자경은 서희수가 입었던 오렌지색 드레스를 입으며 거실에서 춤을 췄고 이 모습을 보게 된 서희수는 "지금 뭐하는 거냐"며 경악했다.

당황한 서희수는 곧장 강자경의 방을 찾았고 강자경은 "다시는 사모님 옷 손 대지 않겠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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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이보영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마인'에서는 자신의 옷을 입고 춤추는 강자경(옥자연)의 모습을 본 서희수(이보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자경은 서희수 아들 한하준(정현준) 튜터로 들어왔다.  서희수는 강자경에게 "우리 하준이 입도 짧고 낯도 가린다. 잘 부탁한다"며 미소지었다.  이후 한지용(이현욱) 母 기일을 맞아 효원그룹 한 회장(정동환)을 비롯해 온 가족이 모였다.

식구들 모두 검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고 서희수는 "왜 꼭 무채색 옷만 입어야 하냐. 누군가는 변화를 시도해야하지 않냐"며 오렌지 드레스로 선보였다.

가족들이 모여 있는 그 시각 강자경은 집안을 둘러 봤고 준비된 음식을 맛보며 욕망을 드러냈다. 김유연은 음식을 맛보는 강자경을 보며 "사모님"이라며 인사를 건넸고 강자경은 "나 사모님 아닌데.. 그래도 그 소리 좋다"며 깔깔 거리며 웃었다. 

이후 한진호(박혁권)의 아들 한수혁(차학연)이 귀국을 했고 한수혁의 귀국을 맞아 가족들이 모두 모여 식사 자리를 가졌다. 양순혜(박원숙)는 "수혁이는 빨리 결혼 시킬 거다"라며 미리 점 찍은 처자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한지용(이현욱)은 "본인이 마음에 들어야 하는 거 아니냐. 넌 괜찮냐"고 물었고 한수혁은 "여자를 만난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저녁을 먹은 뒤 한수혁은 자신의 방으로 올라갔고 침대 위에 놓인 머리끈을 보며 김유연(정이서)을 떠올렸다. 앞서 김유연은 정서현(김서형)의 메이드로 들어왔고 한수혁의 방을 치우다 잠시 잠이 들었던 상황. 

한수혁이 김유연을 떠오리고 있을 때, 김유연은 엠마 수녀에게 연락해 "이 집 사람들 이상하다"라고 하소연했고 엠마 수녀는 "원래 가진 사람들이 더 가지려고 그러는 거다. 내가 그 사람들 잘 안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엠마 수녀와 통화를 마친 뒤 김유연은 산책을 나섰다가 한수혁과 또다시 마주했다. 한수혁은 주운 머리끈을 김유연에게 건넸고 놀란 김유연은 "잠시 기댔는데 잠들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한수혁은 "내 침대에서는 잠이 잘 오나보다. 그럼 나랑 바꿔서 잘까. 재밌잖아"라고 말했다.

그 시각 강자경은 서희수가 입었던 오렌지색 드레스를 입으며 거실에서 춤을 췄고 이 모습을 보게 된 서희수는 "지금 뭐하는 거냐"며 경악했다. 강자경은 "옷이 예뻐서 한 번 입어봤다"며 그 자리에서 옷을 벗었다. 

당황한 서희수는 곧장 강자경의 방을 찾았고 강자경은 "다시는 사모님 옷 손 대지 않겠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콧노래를 부르며 거실로 나왔고 이 모습을 본 서희수는 당혹함을 감추지 못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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