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5천 잃었네" 박원숙, 화투 즐기는 갑질 왕사모 첫등장 (마인) [결정적장면]

유경상 2021. 5. 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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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이 갑질 왕사모로 악행 폭발했다.

5월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 1회(극본 백미경/연출 이나정)에서 양순혜(박원숙 분)는 메이드에게 와인병을 던지고 화투를 즐겼다.

효원가 왕사모 양순혜는 남편 한회장(정동환 분)이 쓰러진 뒤 한회장 첩이 좋아하던 와인을 가져온 메이드 주희에게 패악질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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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이 갑질 왕사모로 악행 폭발했다.

5월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 1회(극본 백미경/연출 이나정)에서 양순혜(박원숙 분)는 메이드에게 와인병을 던지고 화투를 즐겼다.

효원가 왕사모 양순혜는 남편 한회장(정동환 분)이 쓰러진 뒤 한회장 첩이 좋아하던 와인을 가져온 메이드 주희에게 패악질을 부렸다. 양순혜는 와인병을 던지고 “내가 그 와인 없애라고 했지? 김미자가 제일 좋아하는 와인이라고”라고 성냈다. 며느리 정서현(김서형 분)이 “어머니 그만하세요. 지금 어머니 목소리 녹음되고 있어요”라며 말렸다.

양순혜의 목소리를 녹음한 범인은 헤드 메이드 주집사(박성연 분). 주집사는 “평소에 왕사모님 말씀이 빨라서 다시 돌려들으려고 녹음해왔다. 한 번만 봐 주세요”라고 변명했고, 정서현은 다이아 반지를 주고 파일을 확보한 뒤 시모 양순혜에게는 쫓겨난 메이드 주희의 짓이라 거짓말했다.

그 사이 양순혜는 태평하게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다가 “6억 5천 잃었네”라고 한탄했고, 며느리 정서현의 보고를 듣고는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있다”며 메이드 주희를 쫓아낸 자신을 자화자찬했다. 양순혜는 최측근 주집사의 만행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정서현은 시모 양순혜에게 “앞으로 메이드들 앞에서 그런 행동하지 말아 달라. 아직도 아버님 사랑하냐”고 물었고, 양순혜는 “그 양반이 아직도 김미자 사랑하겠지. 죽었으니 더 낭만이 됐다. 죽은 것 상대하는 팔자 돼봐라. 눈에 뵈는 게 있는지”라며 남편의 첩 때문에 괴팍한 성격이 됐음을 짐작하게 했다. (사진=tvN ‘마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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