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 안타까운 가족사 "母 임주리, 아빠 없이 날 혼자 키워..한때 원망도"(불후)

이하나 2021. 5. 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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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하가 혼자 자신을 키워준 엄마 임주리를 '하나뿐인 내 편'이라고 소개했다.

5월 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임주리, 재하 모자가 출연했다.

재하는 유일한 가족인 임주리를 '하나뿐인 내 편'이라고 정의했다.

무대 중 재하는 "엄마는 저의 유일하고 든든한 언덕이었다. 궂은일 있을 때마다 항상 혼자 견뎌왔던 그 긴 세월. 이제는 제가 그 언덕이 되어 드리겠다. 사랑한다"고 임주리에게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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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재하가 혼자 자신을 키워준 엄마 임주리를 ‘하나뿐인 내 편’이라고 소개했다.

5월 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임주리, 재하 모자가 출연했다.

재하는 유일한 가족인 임주리를 ‘하나뿐인 내 편’이라고 정의했다. 그동안 다수의 방송을 통해 임신 후 뒤늦게 유부남이라는 것을 알고 미혼모의 삶을 선택했다고 밝혔던 임주리는 “어렸을 때부터 제가 너무 못 해줬다”고 미안해 했다.

재하는 “어릴 때 할머니께서 엄마 역할을 하시고 어머니는 행사 다니시면서 엄마, 아빠 역할을 하시면서 저를 돌보셨다. 그때는 어머니가 원망스럽기도 했는데 그동안 고생 많이 하신 걸 느꼈다”고 말했다.

모자는 김진호의 ‘가족사진’을 선곡해 눈물샘을 자극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중 재하는 “엄마는 저의 유일하고 든든한 언덕이었다. 궂은일 있을 때마다 항상 혼자 견뎌왔던 그 긴 세월. 이제는 제가 그 언덕이 되어 드리겠다. 사랑한다”고 임주리에게 마음을 전했다.

무대 후 임주리는 “가족이 재하와 단둘이다. 할머니 돌아가시고 아빠도 안 계시니까 둘이 있는데 못 해준 게 많아 미안한 마음이 들어간 것 같다”고 무대 중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신동엽은 “아들이 얼마나 멋진 무대로 많은 사랑을 받았나. 그 어떤 어머니보다 훌륭하게 아들 키웠다”고 위로했다. 이에 임주리는 “너무 자랑스럽다. 연락 안 하던 사람들도 전화해서 ‘걔가 왜 이렇게 노래를 잘하냐’고 저한테 한다. 너무 행복한 나날이고 하루하루 감사하면서 보내고 있다”고 인사를 전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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