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난리" 김현주, 탈북민 지키고 청문회 스타 됐다'언더커버'[결정적장면]

서유나 2021. 5. 9.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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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가 탈북민을 지키고 청문회 스타가 됐다.

5월 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극본 송자훈 백철현, 연출 송현욱 박소연) 6회에서는 국회의원 유상동(손종학 분)의 맹공격에도 신념을 지키는 공수처장 후보 최연수(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국정원 기획 조정실장 임형락(허준호 분)으로부터 소스를 받은 유상동은 청문회장에서 하나의 영상을 공개, 최연수를 위기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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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현주가 탈북민을 지키고 청문회 스타가 됐다.

5월 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극본 송자훈 백철현, 연출 송현욱 박소연) 6회에서는 국회의원 유상동(손종학 분)의 맹공격에도 신념을 지키는 공수처장 후보 최연수(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국정원 기획 조정실장 임형락(허준호 분)으로부터 소스를 받은 유상동은 청문회장에서 하나의 영상을 공개, 최연수를 위기에 빠뜨렸다. 바로 과거 최연수가 변호해 간첩 혐의를 벗겼던 탈북민 김아순(김정진 분)이 재입북 후 남측에 대해 비방하는 내용의 북한 TV 방송.

유상동은 "지금은 설명드릴 수 없다"는 최연수에게 "설명을 못 하는 거냐 안 하는 거냐. 이게 회피한다고 될 일이냐. 간첩한테 사기당한 사람이 공수처장을 어떻게 하냐. 책임지라"고 외쳤다.

이런 상황 청와대조차 최연수 대신 다른 후보를 세우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곧 김아순이 배를 타고 자신의 모친과 함께 들어오며 진실이 밝혀졌다. 김아순은 북한에 계신 어머니가 신부전증으로 위독하자 모시러 가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재입북, 도중에 한 번 붙잡혀 어쩔 수 없이 남측 비방을 한 상황이었다. 감ㅇ 이날 최연수는 무사히 어머니를 모시고 재탈북에 성공한 김아순을 보호하며 "김아순 씨는 악성 신부전증을 앓는 어머니를 한국에 데려와 자기 신장을 이식시키려는 계획으로 북한에 돌아갔다가 잡혔다. 김아순 씨는 북한에서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질 거다. 하지만 그건 아순 씨 어머니의 치료와 수술 후가 될 거다. 대한민국의 관대한 처분을 촉구한다"고 인터뷰했다.

이후 김아순과 그 어머니를 병원까지 안전히 모신 최연수는 지친 모습으로 귀가했다. 이런 최연수를 기다리고 있던 딸 한승미(이재인 분)는 "엄마 SNS에서도 난리났다. 오진다고. 아순 언니 다칠까봐 청문회장에서도 입 딱 다물고 버틴 센캐(센 캐릭터)라고"라며 잔뜩 신나 상황을 중계했다. 가족들은 다 같이 꼿꼿함을 유지한 채 위기를 넘긴 최연수를 축하했다. (사진=JTBC '언더커버'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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