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제이쓴, 신혼 초 돈으로 사랑 표현해 달라고" 유쾌(요즘 가족)[결정적장면]

서유나 2021. 5. 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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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가 무뚝뚝한 자신에게 색다른 애정 표현법을 제안한 남편 제이쓴에 대해 말했다.

홍현희는 "표현을 못 하겠는 거다. 제가 무뚝뚝하니까. (목 끝) 여기까지 왔는데 입 밖으로 내는 게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그랬더니 제이쓴 씨가 말로 못 하겠음 돈이라도 내라고, 선물로라도 표현을 하라고 하더라. 네가 말하지 않고 표현하지 않음 상대방은 모른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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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홍현희가 무뚝뚝한 자신에게 색다른 애정 표현법을 제안한 남편 제이쓴에 대해 말했다.

5월 8일 첫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가족 금쪽 수업' 1회에서는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요즘 가족들을 위한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사랑의 전달'에 대해 말했다. "오글거리는 걸 극복하고 '너를 사랑해,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다. 네가 내 자식이라 행복하다'고 말해야 한다"는 것. 그는 "이것이 아이들이 듣고 싶은 말, 그리고 우리가 어린 시절 듣고 싶어 했던 말"이라며 "그리고 이 말은 배우자한테 해도 좋아한다"고 말을 이었다.

이에 홍현희는 신혼 초 전달하지 못해 남편 제이쓴과 싸운 경험담을 고백했다. 홍현희는 "표현을 못 하겠는 거다. 제가 무뚝뚝하니까. (목 끝) 여기까지 왔는데 입 밖으로 내는 게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그랬더니 제이쓴 씨가 말로 못 하겠음 돈이라도 내라고, 선물로라도 표현을 하라고 하더라. 네가 말하지 않고 표현하지 않음 상대방은 모른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홍현희는 표현이 날카로운 부모님 밑에 자라도 표현이 다정한 엄마가 될 수 있냐 예비엄마로서 질문했고, 오은영은 "될 수 있다. 정서와 사회성의 발달은 후천적. 평생 죽을 때까지 발달할 수 있다"고 답해 홍현희를 안도하게 했다. (사진=채널A '요즘 가족 금쪽 수업'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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