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만♥김예린, 성공률 20% 뚫고 첫 시험관 임신+청약 당첨 겹경사(살림남2)[어제TV]

이하나 2021. 5. 9.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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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윤주만, 김예린 부부가 임신부터 새 집 장만까지 겹경사를 맞았다.

5월 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임신에 성공한 윤주만, 김예린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 됐다.

무릎 인대 이식 수술을 받은 노지훈은 재활 치료에 전념하며 복귀를 위해 노력했다. 집에서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던 노지훈은 홈쇼핑을 보던 중 열정적으로 바지 핏을 설명하는 이은혜의 뒤태와 설명에 감탄했다. 노지훈은 “포즈를 잡고 있으면 웬만한 모델 이상으로 잘하고 워낙 말도 잘하고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다. 쇼호스트 쪽으로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의욕을 보였다.

운동 기구를 판매한다는 가정 하에 이은혜의 상품 설명을 지켜보던 노지훈은 쇼호스트 가능성을 발견하고 내친김에 업계 종사자에게 자문까지 구하러 갔다. 이은혜는 쇼호스트 지망생들과 함께 19년차 쇼호스트 조윤주 앞에서 자신이 입고 있는 상의를 소개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은혜는 긴장감에 말까지 버벅이며 실수를 연발했지만, 현실적인 이야기를 녹여내며 점차 안정을 찾았다.

조윤주는 흥과 말이 많고 의욕이 앞서는 것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이은혜의 가능성을 칭찬했다. 노지훈이 조심스럽게 연봉을 묻자, 조윤주는 자신이 8~9년 차 때부터 억대 연봉을 받았으며, 회사 소속이었을 때 1년 매출로 2,500억을 기록했다고 밝혀 노지훈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이은혜는 아르바이트식으로 경험을 쌓기 위해 홈쇼핑 게스트로 출연했고, 성공적으로 방송을 마쳤다. 노지훈은 “(아내가) 첫술에 배부르게 해주더라. 너무 잘했다. 계속 쇼호스트 쪽으로 밀어주려고 한다”고 응원했다.

아침부터 청소를 하던 김예린은 배에 통증을 느꼈다. 김예린은 “시험관 하고 나서 계속 경과를 확인 중이다.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에 가고 있다”며 인공수정된 상급 배아를 이식받은 후 착상이 잘 됐다고 고백했다.

윤주만은 청소를 만류하며 아내가 얼마 전에도 하혈을 해 응급실에 다녀온 것을 걱정했다. 불안함을 안고 병원에 온 윤주만 부부에게 의사는 “난소 기능, 피검사 수치가 썩 좋지 않았다. 임신 성공률은 피검사 수치에서 20% 정도 밖에 안 된다”고 걱정했다.

그러나 검사 결과 아이의 심장은 힘차고 규칙적으로 뛰고 있었고, 김예린은 시험관 시술 한 번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김예린은 “어쩌면 가질 수 없을 거라는 생각도 많이 했는데 오늘 이렇게 심장 소리를 듣고 나니까 ‘내 뱃속에 생명이 있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친정 엄마 생각도 많이 났다”며 “오늘 남편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데 그동안 괜찮다고 했지만 저렇게 좋아할 걸보니 못 가졌으면 얼마나 아쉬웠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윤주만은 “예린이가 마음 고생이 많았다. 시험관 시술 처음에 하고 와서 아무것도 못 하더라. 마음 고생 많이 했을텐데 이제는 웃어도 되지 않을까”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집에 돌아온 윤주만은 춤까지 추며 기뻐했다. 아이의 태명을 ‘현똑이(현명+똑똑)’라고 지은 부부는 양가 부모님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후 부부는 곧 이사할 한 아파트 단지를 둘러봤다. 김예린은 “(모델하우스 업무로) 현장에 처음 들어갔는데 운이 좋게도 미분양이 나서 청약에 당첨이 됐다. 사실 완공이 돼도 잔금이 버겁기는 한데 그래도 새 식구가 생긴다고 하니까 부모님도 응원을 해주셔서 어렵게 들어갈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정성윤은 수영에 이어 피아노 학원도 다니고 싶어하는 딸 모아를 위해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정성윤은 김미려의 응원 속에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지만 길을 헤매 어려움을 겪는가 하면 자전거를 타느라 금세 지쳤다. 바닥 상태를 보지 못하고 걷다가 발을 삐끗하는 부상도 당했다.

고생한 것에 비해 수입이 많지 않자 정성윤은 단기간에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일용직을 선택했고, 장어 직판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 그러나 정성윤은 익숙하지 않은 일에 손이 느려 사장의 재촉을 받아야 했고, 바닥에 장어를 쏟는 실수를 했다. 또 장어 하차와 포장에서도 어려움을 호소했다. 고생 끝에 돈을 벌어온 정성윤은 모아에게 학원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집에서 엄마 김미려의 스파르타식 피아노 강습을 받은 모아는 “나 피아노 학원 안 다닐래”라고 말해 정성윤을 허무하게 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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