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사람 분간 못하는 어린 딸, '맛녀석'에 김민경 나와도 아빠라고"(간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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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이 두 딸과 사이에서 있었던 재밌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김준현은 "요즘 스케줄이 바빠서 2주에 한 번씩 주말에만 아이들을 본다. 엊그제 촬영하다 첫째 영상통화를 못 받았다. 집에 가는 길에 전화했더니 딸이 '아빠는 우리가 불쌍하지도 않냐'고, '아빠는 아빠가 없는 우리가 불쌍하지도 않냐고' 하더라. 그래서 가슴 아팠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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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김준현이 두 딸과 사이에서 있었던 재밌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5월 8일 방송된 MBC '손현주의 간이역'에서는 소이현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김준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현은 "요즘 스케줄이 바빠서 2주에 한 번씩 주말에만 아이들을 본다. 엊그제 촬영하다 첫째 영상통화를 못 받았다. 집에 가는 길에 전화했더니 딸이 '아빠는 우리가 불쌍하지도 않냐'고, '아빠는 아빠가 없는 우리가 불쌍하지도 않냐고' 하더라. 그래서 가슴 아팠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김준현은 "애들이 지금은 좀 분간을 하는데 재작년 3살 때까지는 '맛있는 녀석들'에 내가 나오면 '아빠다' 했다. 문세윤 나와도 '아빠다' 하고, 민경이가 나와도 '아빠다' 한다. 이걸 애한테 이야기해 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했다. 너무 웃기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손현주의 간이역'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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