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검찰 수사 협조 요청에 "꺼져 보이스피싱" 오해 '폭소'[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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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관이 보이스 피싱으로 오해받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왕수사관은 "전화 끊지 마시라. 서울북부지검 왕민호 수사관이다"고 전화 상대방에게 간절히 말하며 통화를 시작했으나 "꺼져, 보이스피싱 새끼야"라는 욕설만을 얻어 먹었다.
같은 시각 보이스피싱 조직에 잠입한 무지개 운수 직원 박주임(배유람 분)은 자신을 서울 중앙지검 김민수 검사라고 밝히며, 열정적으로 보이스피싱 전화를 거는 모습으로 역설적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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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검찰 수사관이 보이스 피싱으로 오해받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5월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 연출 박준우) 10회에서는 강하나(이솜 분)의 수사관으로 일하는 왕수사관(이유준 분)의 녹록하지 않은 근무 환경이 그려졌다.
이날 왕수사관은 "전화 끊지 마시라. 서울북부지검 왕민호 수사관이다"고 전화 상대방에게 간절히 말하며 통화를 시작했으나 "꺼져, 보이스피싱 새끼야"라는 욕설만을 얻어 먹었다. 전화도 곧장 끊겼다.
이에 왕수사관은 동료 직원에게 "진짜 울고싶다"고 한탄, "아니, 전화로 그냥 몇 개 물어봐야 하는데 소환장까지 작성해야 하냐"고 투덜거렸다. 그는 "보이스피싱 놈들이 너무 왜곡시켜놨다"며 '서울북부지검'이라는 신분이 사람들에게 회피 대상이 되는 것을 힘들어 했다.
같은 시각 보이스피싱 조직에 잠입한 무지개 운수 직원 박주임(배유람 분)은 자신을 서울 중앙지검 김민수 검사라고 밝히며, 열정적으로 보이스피싱 전화를 거는 모습으로 역설적인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모범택시'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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