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지적재산권 면제 반대"

정성진 기자 2021. 5. 9.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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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명공학 회사 바이오엔테크가 코로나19 백신의 지식재산권 보호 면제가 팬데믹을 끝낼 적절한 방법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dpa 통신이 전했습니다.

미국 제약 회사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개발한 바이오엔테크는 현지시각 8일 이같이 밝히고 계속되고 있는 생산 능력 확대가 코로나19를 끝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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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명공학 회사 바이오엔테크가 코로나19 백신의 지식재산권 보호 면제가 팬데믹을 끝낼 적절한 방법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dpa 통신이 전했습니다.

미국 제약 회사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개발한 바이오엔테크는 현지시각 8일 이같이 밝히고 계속되고 있는 생산 능력 확대가 코로나19를 끝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오엔테크는 또 덜 부유한 국가들에 자사 백신을 '이윤 지향적이지 않은' 가격에 계속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정부, 제조업체, 국제, 각국 기구들이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오엔테크 측 대변인은 특허권은 "우리 백신의 생산이나 공급을 제한하는 요인이 아니다"라면서 백신 제조 과정은 복잡하며, 만약 기본적 요건이 맞춰지지 않을 경우 백신의 품질, 안전성, 효과에 악영향을 줄 위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도 전날 사원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지재권 보호 면제가 "틀림없이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CNBC 방송 등이 보도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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