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김현주, 공수처장 취임 "필요하면 대통령도 수사할 것"(종합)
[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현주가 공수처장에 취임했다.
5월 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극본 송자훈 백철현, 연출 송현욱 박소연) 6회에서는 청문회장을 뒤덮은 간첩 비호 의혹에 난처해진 최연수(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형락(허준호 분)으로부터 정보를 제공 받은 검사 출신 국회의원 유상동(손종학 분)은 최연수의 인권변호사 활동을 트집 잡았다. 과거 전대협 의장 김태열(김영대 분)을 신고하지 않고 법률 자문한 것부터 간첩 의혹을 받는 탈북자 김아순(김정진 분)의 변호를 맡은 것까지.
최연수는 조금의 거리낌도 없이 당당한 태도를 유지했으나, 유상동이 한 개의 영상을 공개하며 궁지에 몰렸다. 영상 속 김아순은 북한 방송에 출연해 대한민국을 비방하고 있었다. 유상동은 "김아순이 북한으로 돌아가 한국을 똥칠하고 있다"며 "어떻게 책임질 거냐"고 몰아세웠다.
그러나 최연수는 "지금은 설명드릴 수 없다"고 답변을 미뤘다. 청문회 후 최연수는 청와대 대표로 자신을 찾아와 따지는 민정수석 강충모(이승준 분)에게 "아순 씨 북한에 계신 어머니가 위독해 모시러 간 것"이라고 고백했다. 최연수는 청문회에서 이를 설명하면 김아순의 목숨이 위태로울까봐 사실대로 말할 수 없었다며 "나한테 시간을 달라. (그리고) 아순 씨 안전을 위해 이 상황을 비밀로 해달라"고 청했다.
본래 1시간 뒤 어머니를 모시고 공항에 오기로 했던 김아순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면서 최연수가 들은 소식은, 김아순이 공항까지 왔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국정원과 공안 탓에 도망을 쳤다는 것. 이후 최연수는 김아순과 어머니가 배를 타고 온다는 소식에 황급히 항구로 향했으나 어머니 뿐이었다. 어머니는 "우리 아순이 좀 찾아달라"며 김아순이 수상한 인물에게 공해 상에서 납치를 당했다고 밝혔다.
김아순을 납치한 건 도영걸(정만식 분) 및 국정원 세력. 그러나 김아순이 차에 강제로 태워질 쯤 오토바이를 탄 한정현(지진희 분)이 나타나 그녀를 구했다. 한정현이 국정원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하고, 최연수를 돕기 위해 도영걸 차에 부착한 gps를 쫓아갔던 것. 이후 국정원은 공개적으로 김아순을 간첩 혐의로 체포 시도하기도 했으나, 최연수의 강한 대처와 기자들의 등장으로 실패했다. 최연수는 기자들에게 김아순이 북한 방송에 출연해 남측을 비방한 건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한정현의 활약으로 일은 말끔히 해결됐다.
이런 중 정철훈(강영석 분)은 차민호(남성진 분) 죽음의 새로운 단서를 가져왔다. 바로 폐업한 렌터카 회사에 남겨져 있던 과태료 용지. 정철훈은 "차민호가 죽기 45분 전 사진"이라며 해당 차량의 운전자가 차민호가 아님을 보여줬다. 최연수는 "자살이 아닐 가능성이 아주아주 높아졌다고 봐야 한다"며 조사에 돌입했다. 정철훈과 최연수는 차민호가 PC방에 비밀리에 출입해온 사실을 알아내곤, 항상 써온 PC의 하드를 확보했다.
시간이 흘러 최연수의 공수처장 취임식 겸 첫 출근 날, 그녀는 임형락과 처음 인사했다. 임형락은 앞에선 "소문대로 모두들 긴장해야겠다"며 웃었지만, 그녀가 뒤돌아서자마자 "또 보자고? 미친"이라고 홀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임형락이 가장 신경쓰는 사안은 특활비 투명화법이었다. 이런 임형락의 적개심을 전혀 읽지 못한 최연수는 취임사를 하며 "그럴 일 이 절대 없길 바라지만 전 대통령을 수사해야 한다면 그렇게 할 거다. 그리고 만약 제가 수사를 받아야 한다면 그땐 여러분이 해주십시오"라고 당당히 외쳤다.
한편 임형락에 의해 국정원 옷을 벗은 도영걸은 독이 바짝 올랐다. '아직도 김태열을 따르는 최연수는 이 나라를 어떻게 만들 것 같냐'는 임형락의 말에 자기 나름대로 "대한민국을 한번 구하겠다"고 결심한 것. 그리고 미리 오필재(권해효 분)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한정현은 이런 도영걸의 움직임을 주시, 미행했다.
한정현은 도영걸이 향하는 곳이 공수처 건물임을 곧 깨달았다. 당황한 한정현은 "안돼"를 읊조리며 서둘러 건물 안으로 진입했다. 하지만 도영걸은 한정현의 걱정과 달리 "공수처장의 보안을 책임지게 될 보안팀장 도영걸이다"라며 최연수와 반갑게 인사했다. 더욱 큰 위기의 신호에 한정현은 경악했다. (사진=JTBC '언더커버'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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