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박수홍 "초보 집사라 산책 시작" 목줄 안하는 다홍이 자랑

한정원 2021. 5. 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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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겸 개그맨 박수홍이 "고양이는 원래 목줄 할 필요 없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속풀이쇼 동치미' 패널들과 함께 반려동물 자랑 시간을 가졌다.

박수홍은 "산책하는 고양이 처음 본다"는 유인경 말에 "그건 내가 잘못한 거다. 고양이는 원래 사람을 따라다니는 줄 알았다. 산책할 때 목줄 할 필요도 없는 줄 알았다. 아파트 화단에 데려가면 날 늘 따라오더라. 다홍이는 한 번도 내 발 옆에서 떨어진 적 없다. 너무 당연한 거라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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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MC 겸 개그맨 박수홍이 "고양이는 원래 목줄 할 필요 없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5월 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박수홍은 초보 집사였기에 산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속풀이쇼 동치미' 패널들과 함께 반려동물 자랑 시간을 가졌다.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 개인기 영상을 보여줬고 "정말 신기한 게 다홍이 눈이 사이판 바다 색깔이다. 보고 있으면 빠져든다. 우주에서 지구를 보고 있는 것처럼 신비롭다"고 자랑했다.

박수홍은 "산책하는 고양이 처음 본다"는 유인경 말에 "그건 내가 잘못한 거다. 고양이는 원래 사람을 따라다니는 줄 알았다. 산책할 때 목줄 할 필요도 없는 줄 알았다. 아파트 화단에 데려가면 날 늘 따라오더라. 다홍이는 한 번도 내 발 옆에서 떨어진 적 없다. 너무 당연한 거라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고양이를 몰랐기에 강아지처럼 개인기도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다. '앉아' 했는데 앉더라. 고양이는 부르면 자존심 상해서 안 온다던데 다홍이는 단 한 번도 안 온 적 없다. 자고 일어나서 부르면 침대 위로 올라온다. 이 효자를 어떡하냐"고 반려묘 사랑을 뽐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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