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제보자 "엑소X유재석 '댄싱킹' 작사 지분 뺏겨" [TV캡처]

김나연 기자 2021. 5. 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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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댄싱킹' 작사가가 '유령 작사가' 김 원장(가명)의 만행을 폭로했다.

이날 한 제보자는 400여 개 K팝 곡들을 작업해 온 유명 작사가이자 한 작사 학원의 대표 김 원장을 폭로했다.

이어 "이건 저 혼자 쓴 건데 저한테 지분이 총 2.5%라고 했다. 그래서 제가 놀라게 된 것"이라며 "근데 (김 원장이) '댄싱킹'은 기부 음원이기 때문에 원래는 아예 지분이 없는데 내가 사정사정해서 2.5%라는 지분을 받아낸 것이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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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킹 작사가 /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댄싱킹' 작사가가 '유령 작사가' 김 원장(가명)의 만행을 폭로했다.

8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대형기획사와 연루된 '유령작사가'의 정체를 추적했다.

이날 한 제보자는 400여 개 K팝 곡들을 작업해 온 유명 작사가이자 한 작사 학원의 대표 김 원장을 폭로했다. 제보자는 엑소와 유재석의 컬래버 음원인 '댄싱킹'을 자신이 작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쓴 제목이 '댄싱킹'이고, 콘셉트도 제가 짰다"고 밝혔다.

이어 "이건 저 혼자 쓴 건데 저한테 지분이 총 2.5%라고 했다. 그래서 제가 놀라게 된 것"이라며 "근데 (김 원장이) '댄싱킹'은 기부 음원이기 때문에 원래는 아예 지분이 없는데 내가 사정사정해서 2.5%라는 지분을 받아낸 것이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제보자는 "그래서 제가 연예기획사 쪽으로 알아봤더니 김 원장 지분이 8%가 잡혀있더라"라며 "제가 따졌더니 제가 자기 지분을 뺏어가고 욕심내는 것처럼 얘기했다. 내가 쓴 글자 수로 세겠다고 얘기해서 꼬리를 내렸다. 김 원장 학원에서 처음으로 지분이 조정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근데 이후 (기사 등에서) '댄싱킹'을 자신이 썼다고 한다"며 "'댄싱킹'을 쓰는 동안 어떤 것도 참여하지 않았다. 제가 쓴 노래를 받아서 몇 줄을 붙인 게 다"라고 주장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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