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팬, 아르테타 당장 경질 촉구.. "남은 시즌 벵거가 해줘"

한재현 2021. 5. 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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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올 시즌 무관도 모자라 유럽대항전에 출전권도 획득하지 못할 위기에 있다.

한 아스널의 팬은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끔찍했다. 비야레알전은 올 시즌 가장 큰 경기였고, 아르테타 감독의 마지막 경기였을 것이다"라며 "만약 내가 구단 수뇌부라면 아르테타 감독을 경질하고, 남은 시즌까지 아르센 벵거가 맡게 할 것"이라고 벵거 전 감독을 향한 그리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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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스널이 올 시즌 무관도 모자라 유럽대항전에 출전권도 획득하지 못할 위기에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향한 신뢰는 바닥치고 있다.

아스널은 지난 7일 비야레알과 2020/2021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고, 1-2 패배를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올 시즌도 무관으로 남게 됐다.

아스널의 추락은 이게 끝이 아니다. 바로 유럽대항전 출전 무산 직전이다. 현재 승점 49점으로 9위에 있는 아스널은 최대 7위까지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진출권 전망도 그리 좋지 않다. 현재 7위 리버풀(승점 54)와 승점 5점 차다.

결국, 남은 4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경쟁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그러나 리버풀이 최소 2승 2무만 거둬도 아스널의 유럽 대항전 꿈마저 날아간다. 만약 실패한다면, 1995/1996시즌 이후 25년 만에 수모를 당한다.

아스널 팬들의 인내심은 이미 바닥을 쳤다. 한 아스널의 팬은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끔찍했다. 비야레알전은 올 시즌 가장 큰 경기였고, 아르테타 감독의 마지막 경기였을 것이다”라며 “만약 내가 구단 수뇌부라면 아르테타 감독을 경질하고, 남은 시즌까지 아르센 벵거가 맡게 할 것”이라고 벵거 전 감독을 향한 그리움도 전했다.

아스널은 지난 2018년 여름 벵거 감독이 떠난 이후 우나이 에메리(현 비야레알 감독)와 아르테타가 이어 받았다. 그러나 두 감독은 팀을 살리지 못했고, 아르테타 감독은 최악의 시즌으로 마칠 위기에 있다. 구단은 아르테타 감독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지만, 부진한 성적으로 불안한 입지는 계속될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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