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왕종근 "은퇴 후 집에서 왕따 돼, 반려묘만 날 바라봐"[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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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왕종근이 "은퇴 후 집에서 왕따 됐다"고 말했다.
5월 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왕종근은 반려묘들만 자신을 바라본다고 밝혔다.
왕종근은 반려견만 챙기는 장광 VCR을 본 뒤 "난 장광 마음을 이해한다. 남자는 젊을 땐 사회생활하느라 바쁘다. 열심히 뛰다가 나이 들어 집에 왔는데 가족이 대화에 안 끼워준다. 난 은퇴 후 우리 집 왕따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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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방송인 왕종근이 "은퇴 후 집에서 왕따 됐다"고 말했다.
5월 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왕종근은 반려묘들만 자신을 바라본다고 밝혔다.
왕종근은 반려견만 챙기는 장광 VCR을 본 뒤 "난 장광 마음을 이해한다. 남자는 젊을 땐 사회생활하느라 바쁘다. 열심히 뛰다가 나이 들어 집에 왔는데 가족이 대화에 안 끼워준다. 난 은퇴 후 우리 집 왕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내가 '당신은 왜 내 말귀 못 알아들어?'라고 한다. 그런 말 들으면 정말 불쾌하다. 진짜 열받는다. 가족한테 말 못 하고 있을 때 반려묘를 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반려묘는 내가 늙어도 바라봐 주고 핥아준다"고 전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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