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폭로자 "김원장, 고치는 것만으로도 지분 1/n 가져가"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1. 5. 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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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김 원장을 폭로하는 제보자의 증언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대형기획사와 관련된 유령작사가 '고스트 라이터'의 정체를 파헤쳤다.

이어 작사 과정에 참여율이 적은 김원장이 수많은 공동작사 작업물에 메인 작사가인냥 이름을 올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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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김 원장을 폭로하는 제보자의 증언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대형기획사와 관련된 유령작사가 '고스트 라이터'의 정체를 파헤쳤다.

네티즌 '익명의 작사가 대리인'은 트위터를 통해 "이들은 한 두글자를 고치거나 작사에 참여하지 않고도 크레딧에 이름을 올립니다. 그리고 유령작사가는 학원에만 있지 않습니다. 학원이 데모를 독차지하는 건 구조적으로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한 제보자는 "업계가 너무 좁다보니까 인터뷰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곡을 못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한 히트 작사가를 꼽으며 "작사가들 지망생들 사이에서는 유명했던 거 같다. 그분의 이름이 들어간 곡을 보면 화려하다. 엑소, 레드벨벳, 최근에는 강다니엘. '나 저런 분한테 수업 듣네?' 자랑스러웠다 처음에는"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사 과정에 참여율이 적은 김원장이 수많은 공동작사 작업물에 메인 작사가인냥 이름을 올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정 부분을 고친다? 고치는 것만으로도 지분을 가져간다? 그런 부분에서 1/n은 솔직히 아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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