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맨시티 팬들, 터키서 UCL 결승전 직관 못 한다..'여행 금지령'

곽힘찬 2021. 5. 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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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팬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직관 하지 못하게 됐다.

최근 그랜트 샤프스 영국 교통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터키가 코로나19 고위험국 리스트에 올랐다며 "유감스럽게도 우린 터키를 적색 리스트에 올려야 한다. 팬들은 여행을 해서는 안 된다. 이는 챔피언스리그와 관련해서 터키로 떠나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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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팬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직관 하지 못하게 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정부는 국민들에게 터키 여행 금지령을 내렸다. 챔피언스리그와 관련해서 여행을 가서는 안 된다고 분명히 했다"라고 전했다.

첼시와 맨시티는 오는 29일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경기장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첼시와 맨시티는 각각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을 격파하고 올라오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정작 두 팀을 응원하는 팬들은 터키에서 직관을 하지 못하게 됐다.

최근 그랜트 샤프스 영국 교통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터키가 코로나19 고위험국 리스트에 올랐다며 "유감스럽게도 우린 터키를 적색 리스트에 올려야 한다. 팬들은 여행을 해서는 안 된다. 이는 챔피언스리그와 관련해서 터키로 떠나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터키는 코로나19 고위험국으로 분류됐고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샤프스는 "적색 리스트에 해당되는 국가 거주자는 여전히 영국 입국이 금지되고 있다. 매우 급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적색 리스트에 오른 국가에 가서는 안 된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팬들을 위해 UEFA 측에 장소 변경을 요청했다. 샤프스는 "영국축구협회가 UEFA와 장소 변경을 두고 논의 중이다. 결정권은 UEFA에 있다. 만약 영국으로 바뀐다면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르면 된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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