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2' 배정남, 초고속 승진한 카이 꺾고 사장님 자존심 지킬 수 있을까(종합)

한정원 2021. 5. 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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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모델 배정남이 카이를 꺾고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5월 8일 방송된 tvN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2'에서 배정남은 카이와 함께 두 번째 고객을 맞이했다.

배정남, 카이는 스포츠 브랜드 가게에 도착해 빠르게 옷을 선택했다.

두 번째 고객은 선택했다고 문자를 보냈고 카이는 고객에게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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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배우 겸 모델 배정남이 카이를 꺾고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5월 8일 방송된 tvN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2'에서 배정남은 카이와 함께 두 번째 고객을 맞이했다.

배정남은 입사 첫날부터 실장으로 승진한 엑소 카이를 향한 견제를 드러냈다. 배정남은 카이에게 존댓말을 하며 "말 놓길 바란다"며 웃었다. 카이는 "저번 화에 내가 도움이 됐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고 겸손함을 드러냈고 배정남은 "카이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 젊은 층이 좋아하는 룩이다"고 칭찬했다.

두 번째 고객은 32살 마케터 남성이었다. 고객은 "회사에 옷 잘 입는 사람이 많아서 자괴감이 든다. 운동을 전혀 안 해도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멋진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듯한) 스포츠 룩을 원한다. 예산은 6~70만 원이다"고 말했다.

배정남, 카이는 스포츠 브랜드 가게에 도착해 빠르게 옷을 선택했다. 카이는 모자를 쓴 뒤 '으르렁'을 추며 매력 발산도 잊지 않았다. 배정남은 지난 화와 달리 소심한 모습을 보였다. 배정남은 "쉽지가 않다. 그 나이 대에는 안 좋아할 것 같다. 난리났다"며 한숨을 쉬었다.

두 사람은 서로 코디를 마친 뒤 자신의 코디를 선보였다. 카이는 "고객과 내가 공통점이 많다. 운동 전혀 못하는데 잘하는 느낌의 옷을 좋아한다는 거다. 나도 농구를 못 하는데 내가 고른 옷을 입으면 덩크슛 바로 할 수 있을 듯하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배정남은 반바지를 이용한 스포츠 맨 룩을, 카이는 운알못(운동을 알지 못하다)답게 편한 트레이닝복 패션을 보여줬다. 카이는 자신만의 양말 매치 팁도 전했다. 카이는 "난 검은 바지엔 검은 양말을 신고 청바지엔 흰 양말을 신는다. 바지를 양말에 넣고 가볍게 정돈하는 걸 좋아한다. 이어지는 느낌이라 다리가 좀 길어 보인다"고 꿀팁을 전수했다. 이어 카이는 자신이 코디한 룩을 입고 나온 배정남에게 "정남아"라고 외치며 만족해했다.

두 번째 고객은 선택했다고 문자를 보냈고 카이는 고객에게 전화를 걸었다. 고객이 선택을 받은 사람은 '채널 십오야'에서 공개된다. 과연 배정남이 고객의 선택을 받으며 사장님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tvN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2'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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