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마인' 옥자연, 이보영 드레스 몰래 입고 콧노래 도발 '긴장' (종합)

유경상 2021. 5. 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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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연이 이보영의 드레스를 몰래 입었다가 딱 걸리고도 콧노래를 불렀다.

5월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 1회(극본 백미경/연출 이나정)에서는 재벌가 며느리 서희수(이보영 분)와 튜터 강자경(옥자연 분) 사이 묘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재벌가 두 며느리 서희수(이보영 분)와 정서현(김서형 분)이 각각 김유연(정이서 분)과 강자경(옥자연 분)을 일하는 사람으로 집에 들이며 파란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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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연이 이보영의 드레스를 몰래 입었다가 딱 걸리고도 콧노래를 불렀다.

5월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 1회(극본 백미경/연출 이나정)에서는 재벌가 며느리 서희수(이보영 분)와 튜터 강자경(옥자연 분) 사이 묘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엠마 수녀(예수정 분)가 경찰서에 달려가 살인 사건을 목격했다고 증언하며 극이 시작됐다. 피 흘리며 쓰러진 여자의 모습이 살인사건을 암시하는 가운데 시간이 60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재벌가 두 며느리 서희수(이보영 분)와 정서현(김서형 분)이 각각 김유연(정이서 분)과 강자경(옥자연 분)을 일하는 사람으로 집에 들이며 파란이 시작됐다.

서희수는 사채에 시달리던 김유연을 아들 한하준(정현준 분)의 튜터 삼으려 했고, 정서현은 강자경(옥자연 분)을 집에 들이려 했다. 하지만 정서현은 남편 한진호(박혁권 분)가 강자경을 보는 시선이 거슬려 강자경을 동서 서희수에게 보내고, 대신 김유연을 집에 들였다. 서희수는 형님 정서현의 뜻대로 강자경을 아들의 튜터 삼았다.

한회장(정동환 분)은 아들 한지용(이현욱 분)의 친모이자 제 첩이었던 김미자를 추억하는 만찬을 열었고 아내 양순혜(박원숙 분)가 불만을 품었다. 한진희(김혜화 분)는 올케 서희수에게 아들 한하준이 친아들이 아니라 교육에 무신경한 것 아니냐며 시비를 걸었고, 정서현은 자신도 친아들이 아닌 한수혁(차학연 분)을 가풍대로 교육시켰다고 반박 동서를 편들었다.

한회장은 블루다이아몬드를 누군가에게 선물하려다가 효원그룹 대표가 비리를 저질렀다는 소식에 쓰러졌고, 양순혜는 김미자가 좋아하던 와인병을 가져온 메이드에게 와인병을 던지며 독설 폭발했다. 며느리 정서현은 “녹음되고 있다”며 시모 양순혜를 말렸고 주집사(박성연 분)의 녹음파일과 다이아 반지를 맞바꿨다.

한진희는 남편 박정도(조은솔 분)와 부부싸움하며 집안 식기들을 깨부쉈고, 정서현은 시누이 한진희에게 “이제 우리 집에 오지 마라”고 일침 하며 집안 실세임을 분명히 드러냈다. 하지만 그런 정서현도 주집사의 핸드폰에서 자신을 촬영한 영상을 발견하고 경악하는 모습으로 약점을 암시했다.

정서현은 동서 서희수에게 멘탈 관리를 위한 상담사 소개를 부탁했고, 서희수는 엠마 수녀를 소개하려 했다. 김유연은 엠마 수녀에게 “여기 사람들 이상하다”고 하소연했고, 엠마 수녀는 “재벌가 사람들은 이상하지 않은 게 이상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연이 “어떻게 그렇게 재벌가를 잘 아냐”고 묻자 엠마 수녀는 “잘 안다”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한수혁은 귀국해 친부 한진호와 계모 정서현의 말에 모두 답하지 않으며 악감정을 드러냈다. 김유연은 그런 한수혁의 방에 머리 방울을 떨어트렸고, 잠이 오지 않아 저택 안을 걷다가 길을 잃으며 또 한수혁과 우연히 마주쳤다. 한수혁은 “내 방에서는 잠이 잘 왔냐. 바꿔서 잘래요? 재미있잖아”라고 말하며 김유연과 비밀을 만들었다.

강자경은 늦은 밤 몰래 서희수의 드레스를 입고 춤추다 딱 걸렸다. 서희수가 “내 옷이다”고 말하자 강자경은 “너무 예뻐서 한 번 입어봤다”며 바로 옷을 벗어 서희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강자경은 “앞으로 절대 사모님 것 손대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곧 서희수 보란 듯 콧노래를 부르며 테이블을 어루만졌다. (사진=tvN ‘마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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