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화이자 백신 최대 18억회분 추가 확보

이윤정 기자 2021. 5. 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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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최대 18억회분 공급받는 계약을 새로 체결했다.

EU 집행위는 8일(현지시각) 2021∼2023년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최대 18억회분을 공급받는 새로운 계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EU 집행위가 기존에 확보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6억회분에 추가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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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최대 18억회분 공급받는 계약을 새로 체결했다.

EU 집행위는 8일(현지시각) 2021∼2023년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최대 18억회분을 공급받는 새로운 계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트위터에 이같이 밝히고 다른 계약들도 뒤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EU 집행위가 기존에 확보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6억회분에 추가되는 것이다. EU 인구 4억5000만명이 효과를 보강하는 추가접종을 맞을 수 있도록 충분한 물량을 공급받기 위함이다.

EU 회원국의 백신 접종 속도는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공급 지연과 일부 혈전 사례에 대한 우려 등으로 미국이나 영국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다. 그러나 최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이같은 우려는 일부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

EU 집행위는 올해 여름까지 EU 전체 성인 인구의 최소 70%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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