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화이자 백신 최대 18억 회분 추가 계약"

정성진 기자 2021. 5. 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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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2021∼2023년 화이자 백신 최대 18억 회분을 공급받는 새로운 계약을 승인했다고 현지시각 8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EU 집행위가 기존에 확보한 화이자 백신 6억 회분에 추가되는 것으로, 인구 4억 5천만 명의 EU에 부스터샷, 즉, 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추가접종을 위한 충분한 물량 공급을 목표로 한다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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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2021∼2023년 화이자 백신 최대 18억 회분을 공급받는 새로운 계약을 승인했다고 현지시각 8일 밝혔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트위터에 이같이 밝히고 다른 계약들도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EU 집행위가 기존에 확보한 화이자 백신 6억 회분에 추가되는 것으로, 인구 4억 5천만 명의 EU에 부스터샷, 즉, 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추가접종을 위한 충분한 물량 공급을 목표로 한다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EU 회원국 내 백신 접종 속도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 지연과 일부 혈전 사례에 대한 우려 등으로 계획에 차질을 빚으면서 미국이나 영국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백신 공급 문제는 최근 화이자 백신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일부 상쇄됐습니다.

EU 집행위는 올해 여름까지 EU 전체 성인 인구의 최소 70%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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