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가 된 이대호

한상균 2021. 5. 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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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8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 방문경기에서 6-8로 뒤진 9회초 대거 3점을 뽑아 9-8로 극적인 승리를 낚았다.

롯데는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마무리 김원중이 등판한 가운데 이대호가 포수 마스크를 썼다.

이날 엔트리에 등록된 롯데 포수 김준태와 강태율이 경기 도중 모두 교체됐기 때문이다.

승리 후 포수 장비를 쓴 이대호가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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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롯데가 8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 방문경기에서 6-8로 뒤진 9회초 대거 3점을 뽑아 9-8로 극적인 승리를 낚았다.

롯데는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마무리 김원중이 등판한 가운데 이대호가 포수 마스크를 썼다.

이날 엔트리에 등록된 롯데 포수 김준태와 강태율이 경기 도중 모두 교체됐기 때문이다. 이대호가 포수로 출전한 것은 2001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승리 후 포수 장비를 쓴 이대호가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2021.5.8 [롯데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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