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컨' 가격 폭등..미국발 항만 적체 영향

최재훈 2021. 5. 8. 21:4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부산]
글로벌 해운물류 대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컨테이너 가격도 폭등하고 있습니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컨테이너 최대 생산지인 중국에서의 중고 컨테이너 가격이 최근 20피트 기준 2,300달러에서 2,6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가격 1,300달러에 비해 두 배가량 폭등한 것이며, 2,000달러 수준이던 지난해 신조 컨테이너 가격보다 더 비싼 것입니다.

부산항만공사는 미국발 항만 적체 현상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컨테이너 수급이 원활치 않아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재훈 기자 (jhh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